밴쿠버 4월 날씨 (2022년)

April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4월 날씨

한동안 사진정리를 안했더니 잔뜩 밀렸다;;;
빠르게 정리하고 싶지만 맘대로 안되는 블로그;;

이번 4월...
2022년 봄 날씨는 아주 엉망이었는데 4월은 커녕 5~6월까지 비 많이오고 추웠던 역대급 봄날씨 중 하나였다
일단 내가 기록한 밴쿠버 4월 날씨

    

4~5월은 한참 따듯해질 때라
캐나다구스들이 새끼를 낳고 한참 어린 구스들 크는걸 볼 수 있는 시기인데
새끼들이 없는지 한쌍의 구스가 동네 차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꽃피는 도심의 봄 햇살
   

무지개도 봤는데..
비가 하얗게 내리는 중인 사진이다
   

오후에 나가는데 너무 추워서 코트를 입고 나가야 했는데
외출 하면서 아 나 너무 오버해서 입는거 아닌가 했는데... 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모피 입으신 분 만났다
   

비가 계속 내리는 봄날씨 중 이렇게 파란 하늘~ 
   

새끼는 커녕 짝도 없는 캐나다구스는 사람들이 다니는 전철역 앞에서 그저 일광욕을 하며 졸고 있고
   

와... 날씨 좋다 하는 말을 하게 만드는 날씨도 종종 있었다
비가 오면 화창한 날씨만 찍고 싶어지는 청개구리 ㅋ
      

봄이라고 다들 새 잎들이다
사실은 여기에 벚꽃을 보러 갔는데 꽃은 전혀 없고 이렇게 새파란 잎들만 있어서 좀 당황했었다;;
      

나도 좀 걸쳐 입긴 했지만...
털모자에 모직코트에 털부츠를 입으신 분을 보니 많이 추우셨나 싶었다
앞쪽에 반팔에 반바지 슬리퍼 신고 지나가는 주민분과의 극한 대조 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다운 밴쿠버 중앙도서관에 비추는 햇살
   

화창한데 한쪽은 먹구름도 있고 저쪽은 비가 쏟아지고 있고...
   

오래 된 건물과 새로운 건물들의 조합
화창한날 지나가다가 여기 커피숍에 앉아서 나도 일광욕을 했다
   

반팔, 가죽점퍼, 누빔자켓...
사실 패딩 입으신 분도 계셨는데 못 찍었다 흔한 4월 날씨 패션
   

날씨가 좋았어도 밤에는 정말 뚝 떨어진 밤 공기에 오들오들 떨기도 했고
   

온도는 아직 겨울느낌인데 벌써 떨어지는 봄꽃들
   

4월 날씨 10도 초반과 영하권 겨우 안내려가는 온도가 지속 되어서 그냥 계속 추웠다;;
원래 이정도는 아님;;

4월만해도 겨울도 이제 끝나고 꽃피겠지... 했는데 꽃은 피긴 폈지만
비도 많이오고 계속 흐린날이 이어져서 추웠던 4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