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캐나다에서 겪을 뻔한 휴대폰 사기 -_ -
캐나다에서 겪을 뻔한 휴대폰 사기 -_ -
2024.04.07March 2024 캐나다에서 겪을 뻔한 휴대폰 사기 -_ - 와... 진짜 내가 사기를 당한 줄 알고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얼마나 놀랐는지 세상에 스캠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당하다니!!!!... 최근 (2024년 3~4월) 캐나다 내에서는 아이폰 15의 행사가 꽤 크게 진행 중이다 폰 할부금 25~35 달러부터 시작해서 요금제는 50~80 달러 이내로 바꿀 수 있는 건데 신형 핸드폰을 기존 핸드폰 가격만큼이나 저렴하게 행사하는 거라 많이 몰리는 행사이긴 한데 아무리 저렴하다 하더라도 세금이 추가되면 90 달러가 넘기 때문에 내 기준으론 비싼 거라 몇 번 알아보다가 포기했었다 그래서 스캠 사기단에 쉽게 걸려들었는지 몰라도 크게 당하기 전에 빠져나온 기록을 정리해 보았다 1. 사기라고 몰랐을 만큼 믿을 수밖..
밴쿠버에도 활짝 핀 벚꽃 (Vancouver David Lam Park)
밴쿠버에도 활짝 핀 벚꽃 (Vancouver David Lam Park)
2024.04.02230319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avid Lam Park - Cherry Blossoms 밴쿠버 다비드 람 공원의 벚꽃 기나긴 겨울장마(밴쿠버는 겨울 내내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 후 벚꽃 피는 것도 피는 것이지만 이 공원은 벚나무들이 심어진지 얼마 안 되었던 때부터 나무 크는 걸 봐왔기 때문에 해마다 벌써 이만큼 컸군... 하며 나무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이날도 화창한 날 이러한 날씨 놓칠 수 없다며 방문했는데 꽃이 만개해서 더 즐거웠다 꽃 많은 곳 = 여기저기 커플 만국 공통인 듯 ;; 만개한 나무아래 꽃 찍는 분들 ㅎㅎㅎㅎ 꽃 터널... 정말 예쁜 곳이다 그만큼 사람이 많으니까 아예 줄 서서 찍는 곳 벚꽃만 있는 게 아니라..
밴쿠버에서 실패하지 않는 맛집, 켁터스 클럽 콜하버 (Cactus Club Cafe Coal Harbour)
밴쿠버에서 실패하지 않는 맛집, 켁터스 클럽 콜하버 (Cactus Club Cafe Coal Harbour)
2024.03.12231112, 18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Cactus Club Cafe Coal Harbour 켁터스 클럽 카페 콜하버 점 https://www.cactusclubcafe.com/ 사실 나는 맛집 이런 거 잘 모른다 뭔가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편도 아니고 물가가 비싼 밴쿠버 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것도 의미 없기에 그저 실패하는 것만 피하고 싶은 사람인데, 그래서인가 레스토랑 체인점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켁터스 클럽을 가장 좋아하는데 캐나다를 베이스로 한 켁터스 클럽은 밴쿠버에 여러 지점이 있고 특징은 모든 위치가 관광 중심지이고 뷰가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과 어느 지점을 가던 맛이 좋다는 점이다 물론 지금 쓰는 콜하버 지점은 모든 체인 중 가장..
밴쿠버 다운타운의 와플 맛집 네로와플 (Nero Waffles)
밴쿠버 다운타운의 와플 맛집 네로와플 (Nero Waffles)
2024.03.08231109, 11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Nero Waffles 네로와플 1703 robson st / 1002 seymour st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유명한 와플집이 몇 있는데 이번에 지인과 말로만 듣던 네로와플에 브런치를 먹으러 와봤다 이곳은 랍슨과 예일타운에 매장이 있는데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예일타운 세이무어 거리의 지점으로 왔다 흐리고 바람 불고 추웠던 날 와플가게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와플 브런치인 만큼 17~21 달라대다 분위기 정말 좋다 음식 맛있는 곳이 분위기 맛집이기까지 하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아침 일찍 8시에 오픈하는 곳인데 아침과 점심 사이 살짝 애매할 때 왔더니 한적했다 이렇게 사진 찍고 좀 있으니 점심시간쯤 되어서 사람 가득 찬 건..
밴쿠버의 저렴한 미슐랭 식당, 프놈펜 (Phnom Penh)
밴쿠버의 저렴한 미슐랭 식당, 프놈펜 (Phnom Penh)
2024.03.06231030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Phnom Penh 프놈펜 244 E Georgia St, Vancouver, BC V6A 1Z7 밴쿠버에도 미슐랭이 생겼는데 사실 미슐랭이고 맛집 리스트 이런 거 안 믿는 편이지만 지인이 보증하는 맛집이자 밴쿠버에서 애초에 유명한 식당이 미슐렝 1 스타를 받았다고 해서 지인들과 다녀왔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안에는 터주대감처럼 자리 잡고 오랫동안 맛집으로 사랑받는 곳이 여럿있는데 이 맛집이 그러한 곳이고 이러한 맛집이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다 보니 이 골목은 치안적으로도 안전하고 사람들도 꽤 많이 다니며 새로운 건물들도 들어서서 차이나타운 중에서도 꽤나 괜찮은 골목이다 근처 맛집으로는 건너편에 샘스..
겨울의 어느날 밴쿠버 아침 일출
겨울의 어느날 밴쿠버 아침 일출
2024.02.27240217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Sunrise 밴쿠버 일출 겨울에 해보기 힘든 밴쿠버의 날씨 여름은 여름대로 해가 뜨거워서 암막커튼 꼼꼼히 치지 않음 새벽부터 뜨겁기에 커튼을 꼭 점검하고 겨울은 겨울대로 해가 없어서 커튼 치면 해가 언제 뜨는지도 모르게 어둑어둑한 날이 보통이기에 일부러 빛이 조금이라도 들어오라고 커튼을 다 치우고 잔다 그런데 이날 새벽 우연히 강한 빛에 눈을 떠보니 부엌이 뻘겋게 타오르는 게 아닌가 -0- 창밖을 보니 붉은 해가 하늘을 꽉 채우고 있어서 아침형 인간도 아니고 아침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 정말 순수히 사진을 찍으러 일어나 찍어봤다 막상 발코니로 나와보니 그렇게 붉지 않다 하지만 저렇게 노랗고 붉게 타오르는 ..
아디다스 밴쿠버 창고세일 2024 (Adidas Vancouver Warehouse Sale)
아디다스 밴쿠버 창고세일 2024 (Adidas Vancouver Warehouse Sale)
2024.02.17240214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Adidas Vancouver Warehouse Sale 아디다스 밴쿠버 창고세일 2/14~18, Vancouver Convention Centre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 아디다스의 창고세일 작년엔 내가 여행 중이라 못 왔었는데 올해는 날짜 맞춰 첫날에 왔다 첫날 오픈이 12시라고 해서 11시에 왔는데 이미 사전 VIP 행사 (진행 회사의 연 17달러 유료회원)로 오픈을 시작했어서 VIP 이후 줄 선 사람들을 입장시켰기에 줄이 빨리 줄어들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아침 8시부터 입장을 시작해서 나는 오전 중 일찍 온 편인데도 일찍 온 게 아니었다 이미 엄청난 물량이 쓸려나간 후였다 -0- 아디다스 창고세일의 가격표 운동화 50달러..
캐나다 최대 아웃도어 유통업체 MEC의 창고세일 (MEC Warehouse Sale 2024)
캐나다 최대 아웃도어 유통업체 MEC의 창고세일 (MEC Warehouse Sale 2024)
2024.02.06240204 Canada / British Columbia / Surry MEC Warehouse Sale 2024 02/03 ~ 11 13340 76th Avenue, Surrey 아웃도어 협동조합으로 시작해 이제는 캐나다 최대 아웃도어 유통업체로 자리한 MEC 등산을 포함한 산악장비부터 캠핑과 자전거 용품까지 아웃도어 용품을 총괄적으로 취급하는 데다 자체 브랜드 MEC 제품들도 퀄리티가 매우 높아 인기 있는 업체인 만큼 그 전체적인 제품군이 엄청난데 이 업체가 정말 흔치 않은 창고세일을 진행한다고 해서 찾아왔다 참고로 대부분 밴쿠버에 물류 유통을 하고 있는 업체들은 창고세일을 할 경우 밴쿠버 다운타운이거나 인근 큰 장소를 섭외해서 하곤 하는데 이번 창고 세일은 정말로 MEC의 물류허브에서 이뤄진다고 ..
밴쿠버에 폭설이 내리던 1월의 어느날
밴쿠버에 폭설이 내리던 1월의 어느날
2024.02.03240117~18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Snowstorm/Snowfall 2024 밴쿠버 폭설 밴쿠버의 기후가 심하게 안 뜨겁기도 하지만 겨울도 많이 안 추워서 좋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되었기에 여름은 여름대로 덥고 겨울은 겨울대로 춥고 눈도 많이 오는게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듯하다 예전에도 눈이 오면 많이 와도 비가 이어서 오기 때문에 눈도 금방 녹고 빨리 사라져서 큰 문제가 아니었다면 이젠 눈이 한번 오면 정말 제대로 많이 내리고 추운 날도 이어져서 눈이 잘 안 녹는다 그래도 이번 겨울의 눈은 지난 2022/23 시즌 겨울보다는 적게 왔는데 그 폭설일 때 집 근처를 돌아보며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다 아침... 새벽 내내 엄청 쏟아지더니..
캐나다 집과 생활용품에 관한 행사, 홈 쇼 (Fall Home Show 2023)
캐나다 집과 생활용품에 관한 행사, 홈 쇼 (Fall Home Show 2023)
2024.02.01230929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Fall Home Show 밴쿠버 홈 쇼 작년에 생각 없이 왔다가 득템도 하고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행사 가을 홈 쇼 집에 관련하여 다양한 용품과 실생활에 쓰이는 생활용품, 소품들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는 종합적인 행사인데 은근히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도 예매 안해놓고 버티다 보니 행사 일주일 전에 50% 할인코드를 뿌리길래 냉큼 사서 왔다 한국도 집에 이렇게 1인실 같은 공간을 만들어놓고 집중하기 위한 공간을 둔다고 듣긴 했는데 여기서도 이런걸 보다니 신기했다 사진으론 좀 작아보이는데 덩치 좀 있는 성인도 충분히 들어갈만한 사이즈라 재택근무자들의 자발적 감금(?)에 좋아 보였다 주택가의 경우 담벼락마다 나무를 키..
빛과 함께, 밴쿠버 차이나타운 라이트업 (Vancouver Light Up Chainatown )
빛과 함께, 밴쿠버 차이나타운 라이트업 (Vancouver Light Up Chainatown )
2024.01.31230909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Light Up Chinatown Festival 밴쿠버 라이트업 차이나타운 페스티벌 밴쿠버 차이나타운은 이런저런 행사가 참 많은 곳인데 여름날 자체적으로 하는 차이나타운 페스티벌이 크게 있고 (https://bsword.tistory.com/122) 밴쿠버 차이나타운 페스티벌 2023 (Vancouver Chinatown Festival) 230715~16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Chinatown Festival 밴쿠버 차이나타운 페스티벌 밴쿠버 차이나타운은 중국인들이 자리를 잡은 지 오래되었고 밴쿠버가 개발되고 발전하는 동안에도 자리 bsword.tistory..
여름날의 밴쿠버 공원 산책 (+Andy Livingstone Park)
여름날의 밴쿠버 공원 산책 (+Andy Livingstone Park)
2024.01.25August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Andy Livingstone Park 앤디 리빙스톤 파크 이번 여름기간에 지인의 강아지를 맡아서 돌봐주었었다 평소엔 게으른 아침을 보내지만 강아지를 맡아줄 때만큼은 이 세상 부지런 아닌 부지런을 떨며 아침 일찍 산책하고 점심 먹고 산책하고 저녁 먹기 전에 산책하고 잠들기 전에 야밤 산책을 나가며 부지런을 떨었다 ㅎㅎㅎ 그래서 겸사겸사 사진도 찍는김에 정리해 본 밴쿠버 다운타운 앤디 리빙스톤 공원의 여름날 이 공원은 집 근처라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폭설 사진도 있으니 참고 https://bsword.tistory.com/69 단풍이 예쁜 밴쿠버의 흔한 공원, 앤디 리빙스톤 (Andy Livingstone Park) ..
밴쿠버 생활일기 8월 (2023년)
밴쿠버 생활일기 8월 (2023년)
2024.01.24August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일기 날씨 좋았던 8월 날씨 좋은 김에 행사들도 많이보고 활동도 많이 해서 바빴던 8월이었다 ㅎ 지인 아기의 돌잔치에 초대받아서 사진 열심히 찍고 왔다 어지간한 건물에는 한두개씩 있는 커뮤니티룸을 빌려서 진행된 돌잔치 내가 살고 있는 건물은 1층에 있는데 이 건물은 40층이 훌쩍 넘는 건물의 꼭대기에 있어서 주변 전망도 좋았고 내부에 드는 햇살이 좋아서 자연광으로 사진이 잘나왔다 돌을 맞이한 아기와 다른 다른지인들의 가족사진과 애들 사진도 많이 찍어서 열심히 보정해 줬더니 다들 만족도 높았던 촬영이었다 ㅋ 매트로타운 옆이라 매트로타운 뷰가 좋았다 ㅎ 자연풍경보다 도심뷰를 선호하는 1인 버나비의 ..
밴쿠버 8월 날씨 (2023년)
밴쿠버 8월 날씨 (2023년)
2024.01.23August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8월 날씨 여름이니까 당연히 뜨거운 8월 2023년의 여름날씨는 정말 좋았따 숨 막힐 정도로 엄청나게 뜨겁지 (2020년) 도 않고 산불도 약해서 공기 나빴던 날 (2018~20년) 은 많지 않았고 비가 오거나 흐린 날(2021~2022년)도 많지 않아 정말 여름느낌 좋았던 여름 화창 화창 화창한 날씨이지만 뜨겁지 않아서 긴팔 긴바지가 가능하기도 했다 습도가 낮아서 꿉꿉함이 적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하지만 여기의 해는 어마어마하게 강해서 얇은 긴팔 정도는 입고 다니는 게 좋다 나도 초반에만 반팔을 입고 다니고 언젠가부터는 여름이라고 반팔을 입지 않고 얇은 긴팔을 더 입고 다니곤 한다 화창하고 새파..
밴쿠버 여름 쇼핑 행사 Oak+Fort, Aritzia 2023 창고세일 (Warehouse Sale)
밴쿠버 여름 쇼핑 행사 Oak+Fort, Aritzia 2023 창고세일 (Warehouse Sale)
2024.01.16August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Oak + Fort Warehouse Sale Aritzia Warehouse Sale 두 회사가 같은 회사 아니고 전혀 다른 회사인데 공교롭게 올여름 시기가 얼추 비슷하게 진행되게 되어서 둘 다 다녀왔다 오크 플러스 포트(오크앤포트)와 아릿지아는 밴쿠버에서 시작한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여름마다 재고를 정리하는 대형 창고세일을 밴쿠버에서 진행하는데 이곳에선 이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옷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거니와 선택사항이 부족하기에 이런 창고세일은 대단히 인기가 있다 오크앤포트의 경우 단일 브랜드 이긴 하지만 패션뿐만 아니라 생활용품들까지 생산하기 때문에 옷이 아니더라도 볼거리가 있기도 하고 (나는 갈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