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즈웰링 창고세일 2025 (ZWILLING Factory Direct Sale)
250320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ZWILLING Warehouse Sale / ZWILLING Factory Direct Sale
즈웰링 창고세일 / 즈웰링 팩토리 다이렉트 세일
이젠 재미 들렸는지 일 년에 두 번씩 하는 것 같은 즈웰링 창고세일
워낙 좋은 브랜드들을 갖고 있고 라인도 엄청 많아서 물건이 싸다고 해서 막 구입하기보다 잘 따져보고 구입해야 하지만
어지간한 아울렛이나 블프, 박싱데이 이런 세일 시즌보다 훨씬 저렴하기에 뭐가 있나~ 구경하러 가는 재미도 있는 행사이다.
나도 이제 어지간한 물건들은 다 있고, 오래된 물건들은 교체하기까지 해서 더이상 살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날 밖에 시간이 없어서 오픈런으로 다녀왔다
칼... 가격이? ㄷㄷㄷ
아직 아침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물건이 다 있는 상태의 스타우브 코너
볼 때마다 느끼지만 스타우브도 정말 다양한 라인업이구나
무거워서 못 쓰겠던데;;
어우야... 처음에 있는 저 회색 냄비에 냄비받침까지 있는 저 제품은 정가부터 가격이 엄청나던데 저 가격이라니
재고도 저것밖에 없던데 누군가 득템했을듯
스타우브는 지난번 보다 가격이 좋은 건가?
창고세일을 하더라도 물건 가격이 항상 변한다
그런데 창고세일이 그 당시 기준으론 가장 저렴할 거라 검색해보고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다면 여기에서 구입을 추천
이 제품은 아예 한쪽에 엄청 많이 쌓여있었다
창고세일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것들은
이렇게 박스에 가득 담긴 벌크 제품들이다
오픈박스, 반품, 포장이 없는 재고품들을 저렇게 박스에 담아놓고 파는 건데
가격이 대박!
운이 좋으면 필요한 제품인데 좋은 브랜드의 상태까지 좋은 물건을 득템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고 넣다 뺐다 하면서 물건들이 섞이기 때문에 물건의 바코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태가 안 좋은 게 많아서 박스에 들어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물건도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 스타우브도 있고 드메이어도 있고 즈웰링 최상위 라인 제품들도 종종...
드메이어 제품 안내가 있어서 봤지만
거의 없었고 박스는커녕 기본적인 상태가 엉망인 것들이 다수였다 그런데 바코드로 확인해 보면 100달러짜리 -_ -...
원하는 브랜드나 제품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자
벌크나 반품제품은 아니지만 박스에 가득 담긴 채로 기다리는 저렴한 제품들
여기도 마찬가지로 물건들이 섞여 있을 수 있어서 잘 확인해야 한다
소형 요리 도구들이 이번엔 많지 않았다
나는 최근에 나무 주걱, 요리용 나무젓가락을 모두 버려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하나 더 샀다
15 달러!
- 저 유리통은 지난번 더 비쌌는데 가격이 떨어졌다. 나도 쓰고 있지만 예뻐서 지인 집들이 선물로 아주 잘 쓴 제품
- 스타우브 에스프레소 잔... 정말 예쁜데 나에겐 쓸모가 없어서 사진만 찍었다
매번 엄청난 냄비세트들이 나왔었는데
이번엔 정말 조촐하게 있었다
냄비세트 작정하고 오는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ㅎ
다시 이야기하지만 없다고 섭섭해하지 말자 이 행사는 또 할 것이다 ㅋ
한쪽에서는 제품을 하나씩 열어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여기엔 온갖 물건들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에 새 제품이라도 방심하지 말자 반드시 하나씩 다 확인해봐야 한다
반품/환불, 교환 안된다 무조건 사면 끝이기 때문에
물건 하자를 꼼꼼히 다 확인해야 한다
소형 가전제품들도 이번엔 종류가 좀 적은 듯?
그리고 물건 배치가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중구난방인 데다
이미 있는 물건이 다른 데에 또 있는 등 배치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이건 창고세일이니까 ㅎ
이 정돈 감안할만하다
곱게~ 깨끗하게~ 좋은 것만~... 이런 거 생각하고 간다면 백화점 가면 되는 거고
이 행사는 정말 오로지 가격! 가격 하나만 보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것만 가격 보고 잘 골라서 구입하면 된다
5달러 오른 밥그릇!
예뻐서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구입하는 제품 ㅎ
- 카메라 설정 잘못해서 초점 안 맞았는데 프랜치프레스 사이즈의 컵이다. 지난번에 비싸서 안 샀는데 가격이 떨어졌다 ㅋ
- 맥주컵! 이전에는 6개인가 8개 들은 큰 세트라 못 샀는데 2개짜리가 저렴히 나왔다 15달러...
둘 다 갖고 싶었던 거지만 이미 다른 대체품이 있어서 패스
국그릇 비교 샷
오른쪽의 연한 색상은 6개짜리 세트인데 너무 많아서 지난 세일때 지인들과 나눠서 가진 것이고
왼쪽의 노란색은 이번에 2개짜리 세트가 30달러에 나왔길래 구입하였다
오른쪽의 국그릇도 작지 않은데 저 노란색은... 국수그릇 사이즈? 라면 넉넉히 해서 먹을 수 있는 큰 그릇이다
뒤의 찐 파란색(1개당 16달러)이 내 취향이었고 사이즈가 조금 더 컸는데
집에서 먹기엔 노랑이 무난할 것 같아 노란색으로 구입했다
첫날 오전, 아직 사람 많지 않을 때
계산하고 나갈 때 근처에 계셨던 분의 스타우브 냄비세트
얼마에 구입했는지 물어봤는데 10달러에 사셨다고 ㄷㄷㄷㄷㄷㄷㄷ 대박...
오픈런한 보람 있으셨을 듯!
내가 구입한 것들
주걱 15달러, 국수그릇 두 개 30달러, 뚜껑 15달러 ㅎ
집에 지난번에 구입한 전골냄비를 아주 잘 쓰고 있는데 뚜껑이 없어서 대충 썼지만
이번에 행사장에서 뚜껑 맞는 걸 대보고 사 왔더니 집에서 보니 아주 고급스럽다 (실제로도 비싼 거;;)
60달러로 아주 흡족스러운 창고세일 오픈런이었다 ㅎ
* 접이식 끌차 가져가는걸 추천
* 반품/환불/교환 없음 무조건 구입하면 끝이라 신중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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