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그룹의 대규모 창고세일 (2025 Estée Lauder Warehouse Sale)
250417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Estée Lauder Warehouse Sale
에스티로더 그룹 창고세일
일 년에 두 번씩 자리 잡은 듯 한 에스티로더 그룹의 대규모 창고세일
유통기한 확인도 일일이 확인해야 하고 이제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오픈런도 만만하지 않아 아침 8시에 가도 줄이 엄청나고
들어가도 사람 많아서 치이고...
하지만 그 엄청난 가격에 아침잠을 포기하고 스케줄을 조정하는 한이 있어도 가게 만드는 창고세일이기에
이번에도 다녀왔다
* 사진 많음 주의
뭐가 어떤 가격으로 나올지 모르지만
그래도 알고가면 좋고 화장품 유통기한 체크하는 웹사이트 즐겨찾기 해두고 가면 더더욱 좋다
진짜 유통기한이 반년 이내로 임박하거나 지난게 있다;;
지난번 행사까지는 천정도 낮고 줄 서는 공간이 확보 안되어서 (겨울에 해서 춥기 때문에 실내에 꽉꽉) 숨쉬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넓은 공간에 줄 서는 공간도 넉넉했다
앞쪽은 아주 일찍 오신 분들이 쇼핑하는 모습이라 엄청 한가해 보였는데
진짜 일찍 새벽에 줄서신 분들이라 저렇게 여유 있는 거였다 ㄷㄷ
지난번엔 아침 8시에도 두시간 반 기다렸지만 이번엔 늦어서 아침 9시에 줄서기 시작했는데도 40분 만에 들어갔다 굿
줄서는게 무지 힘든 일이다 보니... 앞에 분 뜨개질 하고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각오하고 오신 ㅋ
입장이 빨라서 좋긴 한데 인파가... ;;
립스틱 코너 역시나 가장 처음에 쫙 깔려있고 길고 길고 긴데 가격이 그새 올랐다
립스틱은 개당 10달러 하다가 이제는 12달러가 되었다
이번엔 붓 세트들? 화장용 붓들이 많이 보였다 참 다양하게 많구나 화장용 붓... 가격도...
맥 / 바비브라운의 물량은 정말 어느정도인가... 정말 엄청 깔려있었다;;
저렇게 팔레트에 들은것, 단일색상으로 된 것, 용량 큰 것, 작은 거... 정말 다양하더란 =_ =...
다른데들은 색이 진 한데 여기는 밝은 색상들이 있어서 보니 한국인들이 쓸만한 색상인 듯했다 (한국분들 몰려있었음 ㅋ)
그런데 같은 브랜드의 제품 라인인데 왜 색 별로 가격이 다른걸까
... 인파가 너무 많아서 물건도 보기 힘들었던 에스티로더 코너
어찌어찌 기다리면 사람들이 빠져서 쉽게 볼 수 있었다
* 갈색병은 지난 행사 때 어지간한 재고는 다 소진했는지 이번엔 아예 없었다
* 에스티로더의 얼티메이트 리프트 라인은 지난번엔 여러 제품들이 있더니 이번엔 가격도 오르고 물건도 몇 없었다
* 가운데는 에스티로더의 유명한 포일마스크인데 나도 아는 비싼 마스크팩이 4장에 45.5 달러라 가격이 좋고 유통기한도 넉넉해서 두 박스 챙겼다
* 닥터자르트가 에스티로더 그룹에 들었어도 지난번까진 창고세일 행사에 안 나왔는데 이번엔 재고가 좀 나왔는지
아이크림과 마스크팩이 있길래 마스크팩 한번 구입해 봤다
오리진스 제품들 가격 좋고 세트들도 많이 나왔지만 기존에 쓰던 버섯 스킨은 안 나와서 이번엔 패스
이번엔 행사 전체적으로, 다른 브랜드에서도 바디용품이 꽤 나왔는데 (제품 출시가 아니라 여기선 재고 기준이다)
가격들이 괜찮아서 이것저것 발라보다 위 사진에 있는 오리진스 바디 크림 100미리가 3개 들은 거가 29달러... 크... 이걸 샀다
일부러 유통기한도 안 봤다; 몸에 바르는 거니 그냥 다 바르려고 ㄷㄷ
여전히 비싼 달팡... 물건들 정말 많았는데
이번엔 세트상품들이 가격 괜찮아 보였다
금액이 싼 거 = 유통기한 임박... 날짜 진짜 잘 봐야 한다
항상 발 디딜 틈 없이 빡빡하게 인기 많은 크리니크의 선물세트 코너
가격이 좋은가보다 정말 많이들 들고 갔다
여기저기 물건들 확인하고 계산하고 유통기한 보느라 옹기종기 모여있고
위 사진처럼 한 사람이 짐 지키기도 한다
지난번엔 종류가 많지 않더니 이번엔 꽤 다양하게 나온 아베다 코너
샴푸, 컨디셔너, 바디용품에 관심이 있는 나는 여기에서 한참 봤고
위의 Sap Moss 제품들을 골랐다
예전행사에서 컨디셔너 구입해 보고 너무 좋아서 다음날 다시 와서 추가 구매할 정도로 만족한 제품라인이고
이번엔 샴푸가 나왔길래 샴푸를 구입했다
차마 둘 다 살 순 없었... ㄷㄷㄷ
남성용 관리용품이 꽤 늘었다
크리니크와 랩시리즈들은 원래 있었지만 단일 상품들이더니 가짓수가 좀 더 늘었다
모르지만 향수코너
톰포드 보러 왔는데..
죄다 이런 립스틱;;
필요한 게 없었다 게다가 톰포드 향수는 아예 완전히 섬처럼 따로 만들어서 계산하러 가서야 볼 수 있었다 ㅋ
쇼핑하려면 이 인파와 함께 해야 함... ㄷㄷ
기다리면 좀 흩어지지만 꾸준히 인기 있는 코너는 북적인다
세상 행복한 아저씨
새벽에 나오셨겠지만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부인과 딸들과 조카딸들이 다들 함박웃음을 지으며 찾아온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저 의자는 직접 들고 오신 거다;; 저 행사장에 저런 의자 없다
엄청난 물건들;;
엄청난 사람들과 물건, 그리고 엄청난 계산대 줄...
계산대 줄만 30분 기다린 거 같았다 진짜 길고 긴 줄이었다;;
이것저것 다 빼고 진짜 쓸 것만 구입하고 선물할 것 딱 샀더니 세금포함 300불 좀 넘었다
캐나다 달러라 미국 달러와 달라서 30만원 좀 넘었다고 보면 되는데, 물건들 금액이 워낙 좋아서 흡족한 쇼핑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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