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Life
밴쿠버에 눈이 내리던 날, 개 사진
밴쿠버에 눈이 내리던 날, 개 사진
2025.02.07250203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밴쿠버 폭설과 개 눈이 예쁘게 내렸다쓰고보니 어떤 눈이 예쁘게 내리는건가... 기준이 모호한데찍은 사진엔 예쁘게 찍혔으니 예쁘게 내린걸로 ㅎㅎㅎ 동네 공원에서 예쁜 리트리버를 만나서 사진허락을 받고 찍는데 나에게 애교부리는 녀석에게 한국말을 했더니견주분도 한국분이셨다 이런일이 +_+! 예쁨받는 댕댕이의 표정이란 ㅎㅎ 나에게도 해맑게 달려오는데 너무 이쁘더란 ㅎ 주인을 보는 아련한 눈빛 신기 ㅎㅎ 리트리버도 소중하지만신나는 개를 위해 추워서 손이 새빨개졌는데도 들어가지 않고 놀아주는 견주에 감정이입 ㅠㅠㅠ 예쁜날 + 예쁜 댕댕이 예뻤던 날이었다
밴쿠버에 눈이 내리던 날, 개 사진
밴쿠버에 눈이 내리던 날, 개 사진
2025.02.06250202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밴쿠버 폭설과 개 올해는 눈 없이 무탈하게 밴쿠버 겨울 지나가나 싶더니폭설이 내렸다 자정 좀 넘었을때만 하더라도 잠잠했는데 이른 새벽부터 어마어마하게 내리더니 정말 엄청 쌓였길래동네 개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보자마자 발랄함으로 무장한 녀석이 나를 무너트릴 정도였는데사랑받고 이쁨받은 댕댕이는 모든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기 충분했다 심지어 사진도 무지 잘받아 ㅎㅎㅎ 아련... ㅎㅎㅎㅎㅎㅎ
비오는 시기를 함께한 귀요미
비오는 시기를 함께한 귀요미
2025.01.29Dec 2024 ~ Jan 2025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지난 여름(https://bsword.tistory.com/176) 함께했던 강아지가 이번 겨울도 함께 하게 되었다 강아지와 함께한 밴쿠버 여름July 2024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이 맞으면 여행가는 지인들의 반려동물을 맡곤 하는데 이번 여름엔 한국을 가는분의 강아지를 맡게 되어서 산책 나갈때마다bsword.tistory.com 화창화창 뜨거웠던 여름과 달리비오는날이 유독 많았던 시기의 겨울이었지만 비가 많이 오면 주차장(차량 이동이 많지 않은 시간에만)과 지하통로 산책도 하며 부지런히 다닌 포토제닉 강아지와의 시간 ㅎ ..
시바견과 고양이 (2024)
시바견과 고양이 (2024)
2024.11.30Sep ~ Oct 2024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지인의 강아지 시바견과 고양이를 여행가 있는 동안 잠시 맡게 되었다워낙 친하고 자주보고 자주 맡기는 강아지와 고양이라 이번에도 틈틈이 사진을 찍은 걸 드리고허락을 받아 블로그에도 올려본다 https://bluesword.tistory.com/1823 강아지와 함께한 밴쿠버의 가을Oct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강아지와 함께한 밴쿠버의 가을 한국에서 반려견을 하늘로 떠나기 까지 16년간 키웠었지만 캐나다에 살면서 부터는 반려동물에 대해서 아예 포기하게 되었다bluesword.tistory.com2022년도에 왔을때 사진이때는 완전 가을이라 단풍이랑..
바다위에서 본 밴쿠버
바다위에서 본 밴쿠버
2024.10.28241013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바다 위에서 본 밴쿠버 밴쿠버의 10월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화창했던 어느 주말 아침이런날 나가야 해! 이런 날 즐겨야 해! 하면서... 타게 된 고래 관광 배 =_ =... 급작스럽게 결정한거 치곤 한 사람당 200달러의 압박이 있었지만이렇게 화창한날... 정말 흔치 않은 날인데 가보자! 하면서 탄 거치곤 날씨와 투어 프로그램이 좋았어서 매우 만족한다 배를 타고 고래를 보러 고래 포인트로 가기 전에 해안선을 따라 바다사자들이 있는 북쪽으로 올라가게 되는데이때 보게 되는 풍경이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따로 정리해 보았다 배가 출발하는 그랜빌 아일랜드의 건너편은 여름이면 북적북적한 선..
캐나다 왜가리 그레이트 블루 헤론 (Great Blue Heron)
캐나다 왜가리 그레이트 블루 헤론 (Great Blue Heron)
2024.10.26241013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Great Blue Heron그레이트 블루 헤론 - 왜가리 왜가리라 할 수 있는 그레이트 블루 헤론한국의 왜가리와 달리 색상이 좀 다르지만 같은 종이라고 한다 밴쿠버 도심은 아니고 바닷가와 호수나 연못이 있는 공원이라면 종종 볼 수 있는 새인데엄청 민감해서 가까이는 못 가고 멀~찍이 보거나 사진이라도 좀 찍어볼 수 있는 새인데 이번에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어서 찍은 걸 정리해 보았다 바다표범들이 머무는 곳 바로 옆에서 바다표범(https://bsword.tistory.com/193)들을 구경/감시하던 그레이트 블루 헤론 밴쿠버에서 만난 바다표범 (Vancouver Whales Tour Harbo..
강아지와 함께한 밴쿠버 여름
강아지와 함께한 밴쿠버 여름
2024.08.01July 2024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이 맞으면 여행가는 지인들의 반려동물을 맡곤 하는데 이번 여름엔 한국을 가는분의 강아지를 맡게 되어서 산책 나갈때마다 타임스탬프 앱으로 사진을 그때그때 찍어서 보내주긴 하지만그래도 예쁜 강아지니 디카로 찍어서 남기는것도 좋을것 같아 지인의 허락을 받아 찍은걸 정리해 올려본다 해를 즐기는 모습 ㅎㅎㅎㅎㅎㅎ 날 좋은날 + 좋은 모델 = 예쁜 사진 ㅎ 이건 집에서 찍은건데한없이 귀여워만 보이다가도 집중해서 쳐다볼땐 똘망똘망 귀엽다 크... 사진 진짜 잘받는 포토제닉 강아지! ㅋㅋㅋ 집이 아주 작진 않지만 동물들이 생각하기엔 작게 느껴질 크기라집에만 있으면 답답해 할것 같아 아침점..
밴쿠버를 잠 못 들게 한 오로라(Vancouver Aurora Northern Lights)
밴쿠버를 잠 못 들게 한 오로라(Vancouver Aurora Northern Lights)
2024.05.20240511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Vancouver Aurora / Northern Lights밴쿠버에서 본 오로라 지난주 오로라-태양폭풍- 뉴스로 밴쿠버 지역은 한밤중에 때아닌 소동이 일었다 캐나다의 몇몇 지역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오로라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오곤 하는데 캐나다 산다고 해서 이런 관광지까지 쉽게 갈 수가 없는 데다 밴쿠버는 이번뿐만 아니라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정말 종종 오로라 뉴스가 뜨는데 맨눈이나 도심지역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정말 멀리 나가서 아주 살짝, 사진으로 찍으면 나오는 정도로 약하게 볼 수 있다고 뉴스에 나오고는 하는데 이번 태양 폭풍은 밴쿠버 사람들을 맨..
밴쿠버에도 활짝 핀 벚꽃 (Vancouver David Lam Park)
밴쿠버에도 활짝 핀 벚꽃 (Vancouver David Lam Park)
2024.04.02240319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David Lam Park - Cherry Blossoms밴쿠버 다비드 람 공원의 벚꽃기나긴 겨울장마(밴쿠버는 겨울 내내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 후 벚꽃 피는 것도 피는 것이지만이 공원은 벚나무들이 심어진지 얼마 안 되었던 때부터 나무 크는 걸 봐왔기 때문에해마다 벌써 이만큼 컸군... 하며 나무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이날도 화창한 날이러한 날씨 놓칠 수 없다며 방문했는데 꽃이 만개해서 더 즐거웠다 꽃 많은 곳 = 여기저기 커플만국 공통인 듯 ;; 만개한 나무아래 꽃 찍는 분들 ㅎㅎㅎㅎ 꽃 터널... 정말 예쁜 곳이다그만큼 사람이 많으니까 아예 줄 서서 찍는 곳 벚꽃만 있는 ..
겨울의 어느날 밴쿠버 아침 일출
겨울의 어느날 밴쿠버 아침 일출
2024.02.27240217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Sunrise 밴쿠버 일출 겨울에 해보기 힘든 밴쿠버의 날씨 여름은 여름대로 해가 뜨거워서 암막커튼 꼼꼼히 치지 않음 새벽부터 뜨겁기에 커튼을 꼭 점검하고 겨울은 겨울대로 해가 없어서 커튼 치면 해가 언제 뜨는지도 모르게 어둑어둑한 날이 보통이기에 일부러 빛이 조금이라도 들어오라고 커튼을 다 치우고 잔다 그런데 이날 새벽 우연히 강한 빛에 눈을 떠보니 부엌이 뻘겋게 타오르는 게 아닌가 -0- 창밖을 보니 붉은 해가 하늘을 꽉 채우고 있어서 아침형 인간도 아니고 아침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 정말 순수히 사진을 찍으러 일어나 찍어봤다 막상 발코니로 나와보니 그렇게 붉지 않다 하지만 저렇게 노랗고 붉게 타오르는 ..
밴쿠버에 폭설이 내리던 1월의 어느날
밴쿠버에 폭설이 내리던 1월의 어느날
2024.02.03240117~18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Snowstorm/Snowfall 2024 밴쿠버 폭설 밴쿠버의 기후가 심하게 안 뜨겁기도 하지만 겨울도 많이 안 추워서 좋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되었기에 여름은 여름대로 덥고 겨울은 겨울대로 춥고 눈도 많이 오는게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듯하다 예전에도 눈이 오면 많이 와도 비가 이어서 오기 때문에 눈도 금방 녹고 빨리 사라져서 큰 문제가 아니었다면 이젠 눈이 한번 오면 정말 제대로 많이 내리고 추운 날도 이어져서 눈이 잘 안 녹는다 그래도 이번 겨울의 눈은 지난 2022/23 시즌 겨울보다는 적게 왔는데 그 폭설일 때 집 근처를 돌아보며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다 아침... 새벽 내내 엄청 쏟아지더니..
여름날의 밴쿠버 공원 산책 (+Andy Livingstone Park)
여름날의 밴쿠버 공원 산책 (+Andy Livingstone Park)
2024.01.25August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Andy Livingstone Park 앤디 리빙스톤 파크 이번 여름기간에 지인의 강아지를 맡아서 돌봐주었었다 평소엔 게으른 아침을 보내지만 강아지를 맡아줄 때만큼은 이 세상 부지런 아닌 부지런을 떨며 아침 일찍 산책하고 점심 먹고 산책하고 저녁 먹기 전에 산책하고 잠들기 전에 야밤 산책을 나가며 부지런을 떨었다 ㅎㅎㅎ 그래서 겸사겸사 사진도 찍는김에 정리해 본 밴쿠버 다운타운 앤디 리빙스톤 공원의 여름날 이 공원은 집 근처라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폭설 사진도 있으니 참고 https://bsword.tistory.com/69 단풍이 예쁜 밴쿠버의 흔한 공원, 앤디 리빙스톤 (Andy Livingstone Park) ..
밴쿠버 차이나타운의 안개
밴쿠버 차이나타운의 안개
2023.12.22231129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Chinatown 밴쿠버 차이나타운 자정 넘은 시간의 차이나타운 이 시간은 차이나타운이건 게스타운이건 다운타운 번화가 이건 안 다니는 게 답이다 그나마 밴쿠버가 "북미의 대도시들에 비해서 안전한 편" 인거지 한국만큼 안전한 곳이 아니란 건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 아무튼 이동네 살면서도 어지간해선 밤에 잘 안 다니지만 안개가 너무 멋지게 꼈길래 후드를 눌러쓰고 가볍게 옷을 입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 늦은 시간 사람들이 가급적 안 다니는 시간에도 늘 계시는 분들 - 노숙자 안개가... 짙은 데는 정말 안보였다 ㄷㄷ 밤거리가 불안한 이유... 저렇게 아무 데나 누워계신 분들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 -0- 일..
짙은 안개로 몽환적인 밴쿠버 게스타운의 밤산책
짙은 안개로 몽환적인 밴쿠버 게스타운의 밤산책
2023.12.21231129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Gastown 개스타운, 가스타운 밴쿠버의 주요 동네 중 하나인 개스타운 북미 어느 도시나 그렇듯 이 곳도 밤 늦은 시간 혼자 다니기 좋은 곳은 아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짙은 안개가 도시를 덮고 공연을 보고 집에 가던 길에 본 안개가 너무 인상적이라 후드를 뒤집어 쓰고 나온 게스타운 동네 주민들 조차 이시간엔 잘 안다니지만 게스타운의 상징적인 저 조명과 안개가 잘 어울려 밤산책을 가볍게 다녀와봤다 정말 짙은 안개였다 안개가 살짝 걷힌 틈을 타 열심히 찍어봤는데 삼각대 놓고 시간을 들여서 촬영하면 더 예쁠 수도 있겠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엄청 짙은 안개가 잠시 걷히기도 했다 하지만 돌아보면 안개가 뿌옅... 늦은 시간이라 정말 적..
화창한 날 마법 같았던 밴쿠버의 바다 안개
화창한 날 마법 같았던 밴쿠버의 바다 안개
2023.12.07170929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Sea Fog, Fogcouver 화창한 날의 마법 같은 밴쿠버 바다안개 안개에 꽂혀서 옛날 안개 사진을 찾아 몰아 쓰는 안개글 2017년 9월 말의 안개인데 2017년 겨울 ~ 2018년 초 까지 안개가 극심했던 기록을 보면 이 안개가 안개 시즌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화창하디 화창한날 허연~ 게 둥둥 떠다니는 중 처음엔 안개인지도 몰랐다 어디서 불이라도? 싶었지만 너무나도 맑고 하얀색이 강렬한 바람에 휩쓸려 빠르게 이동하는 걸 보고 안개인 줄 알았다 바다와 도로 쪽 운전하는 사람들은... 정말 무서웠을 듯 신기해서 밖에 나가봤다 햇살 따듯하고 하늘 파랗고 화창한데 낮게 깔린 구름 같은 안개가 이동하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