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에서 본 밴쿠버
24101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바다 위에서 본 밴쿠버
밴쿠버의 10월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화창했던 어느 주말 아침
이런날 나가야 해! 이런 날 즐겨야 해! 하면서... 타게 된 고래 관광 배 =_ =...
급작스럽게 결정한거 치곤 한 사람당 200달러의 압박이 있었지만
이렇게 화창한날... 정말 흔치 않은 날인데 가보자! 하면서 탄 거치곤 날씨와 투어 프로그램이 좋았어서 매우 만족한다
배를 타고 고래를 보러 고래 포인트로 가기 전에 해안선을 따라 바다사자들이 있는 북쪽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보게 되는 풍경이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따로 정리해 보았다
배가 출발하는 그랜빌 아일랜드의 건너편은 여름이면 북적북적한 선셋비치
가을이 되자 슬슬 단풍이 들고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면 거대한 나무들이 배에서 보니 올망졸망 귀여워 보인다 ㅋ
잉글리시베이 해변을 바다에서 보니 좀 새롭긴 했다
불꽃놀이를 요트에서 보면 이런 전망 이겠군 하면서
다운타운 - 스탠리파크에서 노스 밴쿠버를 연결하는 라이온스 브리지도 이렇게 보고
노스 밴쿠버쪽 건물들
날씨가 좋아서 구름이나 안개가 없어서 푸른 산으로 보이지만
비가 오는 시기는 저 건물들이 있는 저 경계선 위로는 늘 안개/비구름이 머무르는 곳이다
조금 더 가면 비싸 보이는 집들이 큼직큼직하게 있다
비싸보이는 집들 구경...
관리비 비싸겠다... 감상 끝 ㅋㅋㅋㅋ
이런 집들이 해안선을 따라 쭉 있다 많아서 바닷가에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배로 좀 왔다고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멀리 있어 보이지만 차로는 20분 이내로 가까운 거리의 집들이다 (안 막히면...)
조금만 더 가면 나니이모를 가는 대형 페리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도 나온다
다시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
다운타운 건너편, 원래는 대형 맥주회사의 공장이 있었지만 대형 부동산 회사에 팔려서 현재는 대형 콘도 단지가 지어지고 있다
다운타운 건너편이니 전망은 매우 멋질 듯?
다운타운과 버라드 브리지
왼편의 선셋비치도 좋지만 저 버라드 브릿지에서 보는 다운타운 모습도 상당히 멋진데
바다에서 보니 새삼 다른 느낌이었던 바다에서 본 밴쿠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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