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차이나타운의 안개
반응형
231129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Chinatown
밴쿠버 차이나타운
자정 넘은 시간의 차이나타운
이 시간은 차이나타운이건 게스타운이건 다운타운 번화가 이건 안 다니는 게 답이다
그나마 밴쿠버가 "북미의 대도시들에 비해서 안전한 편" 인거지 한국만큼 안전한 곳이 아니란 건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
아무튼 이동네 살면서도 어지간해선 밤에 잘 안 다니지만
안개가 너무 멋지게 꼈길래 후드를 눌러쓰고 가볍게 옷을 입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
늦은 시간
사람들이 가급적 안 다니는 시간에도 늘 계시는 분들 - 노숙자
안개가... 짙은 데는 정말 안보였다 ㄷㄷ
밤거리가 불안한 이유...
저렇게 아무 데나 누워계신 분들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 -0-
일어나도 뭐 해코지 하려고 달려드는 것도 아니지만 뭐든 저분들은 마주치지 않는 게 항상 가장 좋은 것
한국이었으면 아저씨 여기서 자면 입 돌아가요... 뭐 그럴 텐데
여긴 구급차 부를 필요도 없다 약에 취해 좀비처럼 걸어 다니다가 아무 데나 누워버리는 거라서;;
100M도 안 보이는 짙은 안개
왜 더 짙어지는 건데...ㄷㄷ
안개가 좀 걷히니...
안개가 있던 없던 이 동네는 안 오는 게...;;
이런저런 내용 없이
그냥 안개 잔뜩 낀 길만 봐선 참 몽환적이라 좋았다
옛날 안개사진까지 꺼낸 안개 시리즈 끝!
반응형
'Canada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에 폭설이 내리던 1월의 어느날 (21) | 2024.02.03 |
---|---|
여름날의 밴쿠버 공원 산책 (+Andy Livingstone Park) (9) | 2024.01.25 |
짙은 안개로 몽환적인 밴쿠버 게스타운의 밤산책 (13) | 2023.12.21 |
화창한 날 마법 같았던 밴쿠버의 바다 안개 (28) | 2023.12.07 |
화창한날의 밴쿠버 안개 (2) | 2023.12.06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밴쿠버에 폭설이 내리던 1월의 어느날
밴쿠버에 폭설이 내리던 1월의 어느날
2024.02.03 -
여름날의 밴쿠버 공원 산책 (+Andy Livingstone Park)
여름날의 밴쿠버 공원 산책 (+Andy Livingstone Park)
2024.01.25 -
짙은 안개로 몽환적인 밴쿠버 게스타운의 밤산책
짙은 안개로 몽환적인 밴쿠버 게스타운의 밤산책
2023.12.21 -
화창한 날 마법 같았던 밴쿠버의 바다 안개
화창한 날 마법 같았던 밴쿠버의 바다 안개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