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밴쿠버 공원 산책 (+Andy Livingstone Park)
August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Andy Livingstone Park
앤디 리빙스톤 파크
이번 여름기간에
지인의 강아지를 맡아서 돌봐주었었다
평소엔 게으른 아침을 보내지만
강아지를 맡아줄 때만큼은 이 세상 부지런 아닌 부지런을 떨며 아침 일찍 산책하고 점심 먹고 산책하고 저녁 먹기 전에 산책하고 잠들기 전에 야밤 산책을 나가며 부지런을 떨었다 ㅎㅎㅎ
그래서 겸사겸사 사진도 찍는김에 정리해 본 밴쿠버 다운타운 앤디 리빙스톤 공원의 여름날
이 공원은 집 근처라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폭설 사진도 있으니 참고
https://bsword.tistory.com/69
아침햇살 짱짱한 시간
뜨거운 아침햇살을 가려주는 큰 나무들과 테니스 코트장
공원의 흔한 노숙자? -_ -....
베르사체를 입고 있는 노숙자
주사기 같은게 사진에 있으면 구글광고 관리하는데서 위험 게시물 어쩌고 메일 오던데
저기에 있는게 뭔지 모르겠다 암튼 주사기는 아니니 괜찮겠지? -ㅅ-;;
공원 뿐만 아니라 밴쿠버는 이런 모습을 다운타운 한가운데에서도
고급주택가 근처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모습이라 여기서 살다보면 딱히 놀라운 모습은 아니다
물론 보기좋은 모습도 아니지만
아침시간 뜨거운 운동장 ㄷㄷㄷ
축구장 한가운데에 텐트를 친 노숙자를 내보내는 관리인들
극한직업 중 하나일 듯 -ㅅ-...
한분은 그냥 관리인 한분은 레인저 분이신데 착용 장비가 달랐다 ㄷㄷㄷㄷㄷㄷㄷㄷ
비슷한 아침시간에 부지런히 산책시키는 애견인들도 아침마다 인사한다
축구장, 스케이트보드장, 테니스코트, 애견전용 공원이 있는 만큼 규모 있는 공원이니
샤워장과 화장실 건물이 있다
다운타운 끝자락이기에 근처를 연결하는 도로들도 있고
전철도 지나다니기에 낮게 바로 옆으로 전철 지나가는것도 본다
뜨거...
다리 아래 스케이트보드장
바로 옆에 사이언스월드와 잔디공원이 있어서 겸사겸사 그냥 길 건너라 가기 쉽다
무슨 표지판인지 본래의 표지판의 기능을 잃은 이런 표지판도 있고 ㅎ
화창하니까 그냥 이것도 이뻐 보여서 찍어봤다 ㅎ
개님 산책하면서 한손에 카메라 한손에 개줄을 붙들고 사진찍기는 힘들긴 했지만
아침부터 뜨거웠던 만큼 개님 사진이 정말 잘 나와서 즐거웠던 산책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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