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열린 밴쿠버 오토쇼 (Vancouver International Auto Show 2024)
240320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International Auto Show 2024
https://vancouverinternationalautoshow.com/
해마다 하던 밴쿠버 국제 오토쇼가 코비드로 열리지 못한 지 벌써 4년째
드디어 2024년도에 오토쇼가 열린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찾았다
해마다 찾은 모터쇼/오토쇼이지만 4년간 안 보니 섭섭했다 ㅋ
한국에선 모터쇼도 크게 하고, 모터쇼도 크게 하지만
여기선 모터쇼와 오토쇼가 함께한다 그래서 모터쇼라 부르기도 하고 오토쇼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한국사람인 내 입장에선 모터쇼가 더 친근해서 모터쇼라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오토쇼이다
음.... 음...
이 행사가 열리는 밴쿠버 컨밴션 센터는 한국 코엑스처럼 큰 행사가 열리는 행사장인데
보통 이 행사가 했을 땐 1층과 지하층 통째로 쓰면서 채광이 드는 1층에선 바다가 보이는 멋진 배경으로 멋진 차들이 전시가 되어있고 지하로 내려와서 신차들의 판매용 차들이 있었는데...
2019년도 사진 : https://bluesword.tistory.com/1263
밴쿠버 모터쇼 차량과 전시 둘러보기 (Vancouver Auto Show 2019)
190320 Canada / Vancouver Vancouver International Auto Show Vancouver Convention Centre West Building http://vancouverinternationalautoshow.com 밴쿠버 국제 모터쇼(오토쇼) 해마다 오는 밴쿠버 모터쇼 올해는 건너뛸까 ... 하는마
bluesword.tistory.com
4년 만에 열리는 오토쇼라고 엄청 홍보했는데
멋진 1층 전시공간 어디 가고 지하만 덜렁??? ;;;;
시판되는 차량들의 홍보 부스들이 먼저 보인다
한 층 자체가 다 사라져 대폭 축소된 전시공간에 약간 어리둥절
오토쇼 답게 차량의 관리/유지/보수/튜닝 등등 관련된 부스들이 많이 나왔고
자신들이 관리하는 차량을 당당하게 자랑하는 모습들이 볼만했다
이 차량이 엄청 멋졌다
색이 워낙 이쁘기도 했지만 나무를 이용한 포인트라니... -0-....
와... 카본... -0-...
이 와중에 리비안 귀엽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이 관심을 보였다
젊은 사람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았는데 연령대가 높은데? ;;
깨알 베스파 ㅎㅎㅎ
오토바이도... 모터는 모터가 있으니까 ㅎㅎㅎ
참고용으로 기록하는 차량 가격들
무슨 차 가격이...
같은 디자인이라도 기름차와 전기차 가격이 무지막지 차이가 난다
캐나다는 산유국이면서 기름값이 비싼 곳인데 (정유시설이 미국에 있어서 거기 다녀와야 하면서 비싸짐)
해마다 요동치는 기름값 때문에 전기차를 사야 한다 하지만
같은 F-150 이더라도 전기와 기름차량의 가격이 4천 달러 넘게 차이 나면 이건 전기차 사지 말란 거 아닌가;;;
* 표시금액 기준, 전기차 보조금 이런 거 모름, 시간이 좀 지나서 금액차이는 틀릴 수 있음
브롱코 가격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한참 봤다
취향이 SUV라서 ㅎ
보다 보니 F-350 멋져...
나의 취향은 트럭이었나!!
그러다 발견한 험머... 와우..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결과물은 이 정도뿐이다 ㅠㅠ
험머 전기차 (Hummer H-EV) 너무너무 멋있었다
와 진짜 너무 이뻐 이뻐 정말 멋있어 최고야 이차 진짜 너무 이뻐... 하다가 가격보고...
디자인만 사랑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그런데 내 눈에 예쁜 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지 남자들도 여자들도 젊은 사람들도 연령대 있는 분들도
정말 여기에 많이 몰려있었다
오토쇼 다니면서 전체적인 관람객의 연령대가 너무 높아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젊은 사람들 다 여기 몰려있었다고 느꼈을 정도로 여기에 다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하지만 보다 보니 알겠더라, 정말로 젊은 사람들이 볼만한 차들이 없었다 =_ =...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없는 거였다
몇몇 몰리는 차량 외엔 저렇게 한산했다
이번 행사에 가장 큰 공간을 쓰고 있던 포드는
다양한 차량에 레저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사용해서 텐트, 카약 등을 올린 전시들을 했었는데
가족단위와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었다
... 예년 같으면 근사한 전망에 어우러져 전시가 되었겠지만
금년엔 그냥 이렇게 몰아서 한 번에 전시가 되고 있었다
슈퍼카나 럭셔리 차량들이 그렇게 빵빵 출시되고 그렇진 않겠지만
차량을 전시하는 공간 자체도 차량 전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다
몇 년간 환하고 멋진 공간에서 전시되어왔던 차량들을 지하 조명으로만 보니 허허...라는 웃음이 저절로;;
나뿐만 아니라 다녀온 사람들 모두 같은 표정 같은 마음이었는지
다녀온 지인들과 그저 웃기만 하였다 ㅎㅎㅎ
전시 자체는 그냥 본다면 나쁘지 않지만
몇년이상 꾸준히 이 전시를 봐 왔던 나로선 아쉬움과 섭섭함이 있었기에
바쁘단 핑계로 사진 정리 안 하고 묵히다가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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