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마켓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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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Christmas Market
밴쿠버 크리스마스 마켓
https://www.vancouverchristmasmarket.com 
  
  
한 여름에 올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ㅋ
   
해마다 가면서도 뭘 그리 열심히 찍었는지 사진이 많아서 나눠서 업로드하는
2022 밴쿠버 크리스마스 마켓의 먹거리 사진
  

작년에 추위에 오들오들 떨었던 기억이 있어서 정말 단단히 준비하고 왔지만
얼마 안 있어서 정말 추워졌다;;
   
결국 핫초코 마시러 와서 줄 서면서 찍은 사진
평범해 초콜릿 분수에 과일과 마시멜로우, 슈크림 같은 걸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건데 줄이 정말 길었다;;
나처럼 순수히 핫초코를 마시려는 사람들도 많았고
     

작년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호떡을 찾아왔다 ㅎ
그사이에 호떡을 데피는 기술이 좀 늘으셨는지 사진으로만 봐도 노릇노릇하다
   
한국처럼 밀가루 동그랗게 말아서 바로 하는 거 아니고 냉동으로 얼려진 거 데우는 거뿐이지만 
   

작년에 8달러쯤 했던 거 같은데...;;
호떡하나 9달러... 와우.... ㄷㄷㄷㄷㄷ
  

예쁜 조명을 배경으로 찍으니 예뻐 보이고 맛있어 보인다 ㅎ

크림과 함께 먹으니 맛은 있긴 있지만 9달러... 
   

정말 줄 길었던 추로스
그래도 금방 만들어서 그런지 줄 줄어드는 속도는 빨랐다
    

생각보다 비주얼도 매우 좋았던 팬케이크 가게인데
받아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들고 있는 거 봐도 사진과 흡사할 정도로 비주얼 좋았고 양도 꽤 많았다
그래서 먹고 싶긴 했는데... 줄이 정말 길어도 길어도 너무 길어서 포기;;
         
가성비는 여기가 정말 좋아 보였다 그러니 줄이 그리 엄청났지...
   

작년에 정말 너무나 맛있게 먹었어서 바로 줄 선 프레즐
심심하지 않게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는 데다 맛도 보장된!
        
작년엔 먹자마자 정말 안과 겉이 모두 보송보송 달달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보들보들하기보단 약간 단단한? 
작년의 보송보송함이 너무나 충격적이었어서 달려온 거지만 만드는 업체가 같아도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약간 슬펐다 엉엉 ㅠㅠ...
      
맛있긴 했지만 작년의 보송보송함이 너무 기억에 크게 남아서 그런지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다 돈가스다 ㅎ
여기도 줄 정말 길었던 ㄷㄷㄷ
   

같은 주에 있지만 BC주가 워낙 크다 보니 캡룹스라 하더라도 비행기로 와야 할 만큼 먼 곳인데
이곳에 육포와 소시지를 홍보하러 오셨다
   
신기했지만 내가 먹질 않아서 구경만;;
   

이날 만난 지인이 40분 줄 서서 받은 음식
빵에 속을 파서 스튜를 담아 주는 건데 여기도 줄이...
하지만 긴 줄을 기다려서도 받을만한 보람이 있는 김이 펄펄 나는 뜨끈한 스튜 ㄷㄷㄷ
      
영하도 아니지만 아무리 잘 입고 있어도 금방 체온이 뚝뚝 떨어지는 이곳에서 정말 제대로 몸을 데필 수 있는 음식이라
오래 기다려서 먹을만한 음식이기에 매우 흡족해했다 ㅎ
          

음식부스들이 새로운 것들이 생겨서 그런 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의 라이선스를 사서 진행하는 행사이니 만큼 독일맥주 브랜드들의 홍보관도 해마다 빠지질 않는다
   
올해는 생맥주가 아닌 캔으로만 진행하는 듯했다
   

이쪽의 수프 부스도 인기 많아서 줄이 길던...
줄이 짧은 부스 자체가 없어서 죄다 길다고 할 수밖에 없었던 날이었다 -_ -...
  
다음 해에 또 가게 된다면 텀블러에 따듯한 음료를 챙겨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