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의 와플 맛집 네로와플 (Nero Waffles)
231109, 11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Nero Waffles
네로와플
1703 robson st / 1002 seymour st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유명한 와플집이 몇 있는데
이번에 지인과 말로만 듣던 네로와플에 브런치를 먹으러 와봤다
이곳은 랍슨과 예일타운에 매장이 있는데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예일타운 세이무어 거리의 지점으로 왔다
흐리고 바람 불고 추웠던 날
와플가게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와플 브런치인 만큼 17~21 달라대다
분위기 정말 좋다
음식 맛있는 곳이 분위기 맛집이기까지 하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아침 일찍 8시에 오픈하는 곳인데 아침과 점심 사이 살짝 애매할 때 왔더니 한적했다
이렇게 사진 찍고 좀 있으니 점심시간쯤 되어서 사람 가득 찬 건 함정 -0-
일행이 주문한 것
내가 먹은 아보카도 베네딕트
와플... 정말 부정할 수 없이 매우 맛있었다
처음엔 아보카도가 너무 적어서 어.. 너무 적은데... 싶었지만
와플이고 뭐고 잘 모르는데 먹는 순간 아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맛있었다 와...
사람 좀 없을 때 찍어봄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또 올일이 있어서 냉큼 왔다
사실 먹고 나서 맛있어서 생각난 김에 이야기 나올 때 여기 가자고 해서 왔다
이번엔 시간이 잘 안 맞았는지 내부에 사람이 꽉 차서 야외 파티오 좌석에 앉았다
비어 보이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전부 가고 나서 잠깐 틈타서 찍어봤다
지인이 주문한 건데 예뻤다
내가 주문했던 햄 앤 치즈인데
야채의 신선함과 신선한 소스가 조합이... 야채샐러드가 맛있었는데
정작 햄이 들어간 저 와플이 약간 뻑뻑함이 있었다
신기한 건 신기한 거라 먹으면서도 이 독특함에 오.. 와플에 햄이... 치즈가.. 이러면서 먹긴 했는데
와플은 와플만 먹는 걸로? ㅎㅎㅎ
맛도 독특하고 야채들 신선하고 조합이 매우 좋아서 싹싹 먹었지만
저 햄 앤 치즈 와플의 건조함은 좀 인상적이었다
같이 나온 소스가 매워서 화들짝 놀란 것도 있고 ㅋㅋㅋㅋㅋ
(메뉴에 맵다고 되어 있었는데 정말 화끈할 줄은 몰랐다)
아무튼 여기 정말 분위기 좋고
맛도 정말 한결같이 다 좋아서 브런치 먹으러 가기 정말 좋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겨울엔 내부에서 분위기 즐기면서 먹는다면 좋은데 야외 좌석은 여름에만 추천한다
( 음식 + 음료 + 팁 합하면 브런치 로는 만만치 않은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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