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헬리콥터)
241018
Canada / Ontario / Niagara Falls
Niagara Helicopters
나이아가라 헬리콥터 투어
- 20 분, 185 CAD
나이아가라 오기 전부터 가장 기대했던 게 헬리콥터 투어
날씨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일정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길 바랐는데 정말 날씨가 엄청 좋았다
그래서 무사히 타게 된 헬리콥터
1년에 5만명이나 이 헬리콥터 투어를 이용한다고 ㄷㄷㄷ
항상 신형 기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매우 높다고 한다
헬리콥터가 뜨고 내리는걸 바로 앞에서 계속 구경할 수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뜨고 내릴 때마다 엄청난 바람이 함께 하는 건 덤 ㅋㅋㅋ
헬기가 뜨고 내리고 사람들 타기 전에 사진 찍고..
날씨 안 좋은날은좋은 날은 아예 운행을 못해서 그렇지 이렇게 날 좋은 날은 일하는 직원들의 손발이 아주 척척 맞는다
헬기 하나 내리고 떠서 가는데 까지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쉴 새 없이 뜨고 내렸다
주유하러 가는 헬기 ㅎㅎ
주유하고 돌아 온 저 헬기를 내가 탔다 ㅎ
헬기가 뜨는 순간 우어어어어~
같이 타게 되는 (모르는)분들의 도움을 받아 앞자리 창가 쪽에 앉을 수 있었다
주변 구경을 열심히 하는데 바로 보이는 나이아가라 폭포 와우
날이 맑아서 그런지 수증기가 더욱 높게 올라가는 느낌이다
우와우와
한국인들이 탔다고 설명도 한국어 녹음된 걸 틀어준다
나이아가라를 이루는 강줄기도 보이고 수량을 조절한다는 설명도 다 해준다
와우..
하늘에서 보는 나이아가라는 정말 장관이었다
정말 멋졌다
하늘에서 보는데 무지개가!!
헬기로 그냥 한바퀴만 도는 게 아니다
아무래도 탑승인원이 파일럿 제외 6명 (앞자리 두명, 뒷자리 네 명)이다 보니
왼쪽으로도 돌고 오른쪽으로도 돌고 다양한 방면으로 볼 수 있게 돌아주신다
그래서 고소 공포증 까진 아니지만 높은 델 안 좋아하는 어른도 가운데 자리에서 꽤 괜찮은 기분으로 보셨다고 한다
헬기에서 내려다보는 무지개라니...
날씨가 좋아서 정말 좋은 기분으로 봤다
배타고도 보고 바로 옆 뷰 포인트에서도 보고 전망대에서도 봤지만
역시 가장 압도적인 건 헬기에서 보는 것 같다
20분 탑승에 185 달러라는 작지 않은 금액이지만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일행 모두, 헬기 투어가 캐나다 동부여행 (토론토-몬트리올-퀘백 여행) 최고의 순간으로 꼽혔을 정도였다
날씨 좋은날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게 된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 카메라 든 저를 위해 앞자리 창가자리를 양보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 사진 정리 하고 GIF 만들기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래의 하트 하나 눌러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Canada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 둘러보기 (Town of Niagara) (4) | 2024.12.06 |
---|---|
하늘에서 본 가을의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5) | 2024.11.14 |
높은데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 스카이론 타워 전망대 (Skylon Tower) (2) | 2024.11.06 |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뷰 포인트 (5) | 2024.11.04 |
배에서 느끼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위엄 (4) | 2024.11.01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 둘러보기 (Town of Niagara)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 둘러보기 (Town of Niagara)
2024.12.06 -
하늘에서 본 가을의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하늘에서 본 가을의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2024.11.14 -
높은데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 스카이론 타워 전망대 (Skylon Tower)
높은데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 스카이론 타워 전망대 (Skylon Tower)
2024.11.06 -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뷰 포인트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뷰 포인트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