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인파가 몰린 에스티로더 창고세일(Estée Lauder Warehouse Sale 2024)
241121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Estée Lauder Warehouse Sale
에스티로더 그룹 창고세일
분명 에스티로더 창고세일은 3월에 했는데
이번에 또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_ =...

25개의 브랜드를 거느린 대형 화장품 회사이기 때문에 창고 세일 할 때마다 점점 사람이 많아지긴 했는데...
* 사진 많음 주의

이런 줄은 진짜 예상 못했다
행사가 9시에 시작하면 9시 정도에만 와도 줄이 있어서 기다리긴 했어도 거의 바로 입장했었는데...
9시 좀 전에 도착 했는데 엄청난 줄;;..
그래도 9시에 입장을 시작하면서 줄이 쭉쭉 줄아들 어서 40분 정도만에 들어갈 수 있긴 했는데...

... ;;;...
실내에도 줄이 엄청났다
그리고 이미 초반에 입장객들은 이미 들어가면서 부터 줄이 줄어드는 속도가 느려졌는데
들어가기까지 총 2시간 20분을 기다렸다
이날 일부러 시간을 조절해서 아침에 온 건데 다른 날 다시 오기엔 시간이 안 되어서 아침에 왔지만
일찍 입장은 실패;;
9시에 줄 선 나는 2시간 20분 이었지만
10시 넘어서 줄 선 지인은 3시간 넘게 줄을 섰다고 한다 -0-;;
* 첫날은 물건이 많을 때 보고 고를 수 있어서 사람이 많이 몰리고
날짜가 지날 수록 물건도 줄어들기에 사람도 적어져서 입장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앞쪽은 늘 그렇듯이 립스틱들의 10달러 행사들로 인산인해
올해는 색조 화장품들을 저렇게 색을 볼 수 있도록 해놨다

자잘한 화장품 소품들도 쭉 있고



지난번 행사 (https://bsword.tistory.com/205) + 행사를 일찍 가야 하는 이유
밴쿠버 최대 화장품 행사 에스티로더 창고세일 (Estée Lauder Warehouse Sale 2024)
240328, 30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Estée Lauder Warehouse Sale 에스티로더 그룹 창고세일* 에스디로더 그룹사 브랜드: MAC, Clinique, Glamglow, Origins, Darphin, Too Faced, Bobbi Brown, Bumble & Bumble, Aveda,
bsword.tistory.com
이전 행사에서 정말 난장판을 겪어서 그런지
이번엔 파운데이션 맘껏 찍어 바르라고 샘플을 저렇게 덜어놨다 ㅋㅋㅋㅋㅋㅋ


거대한 화장품의 세계...
어마어마한 색조 화장품들이 저렇게 깔려 있었다



오리진스 제품들
내가 사려던 저 스킨은 유통기한이 3개월이나 지난 제품이었고
가성비가 좋았던 바디 크림은 한 바퀴 돌고 왔더니 물건이 아예 없었다; 물어보니 그 사이에 품절이라고...
첫날 와도 품절을 눈앞에서 봐야 할 만큼 괜찮은 물건들은 사람들이 쓸어간다;

에스티로더 갈색병 100ml 두 개가 121 달러... 와우...
선물용으로 사려고 들었다가 유통기한이 1달 남은 물건인걸 보고 내려놨다 하하하하...
창고 세일은 물건도 잘 봐야 하고 가격도 잘 봐야 하고 유통기한 체크는 꼭 해야 한다


저거 리 뉴트리 어쩌고 라인들은 비싼 제품들이었던 거 같은데
가격이 좋아서 갈색병 대신 이걸 선물용으로 선택했다 유통기한도 넉넉했고
여기 사람 많아서 테이블 까지 가지도 못했다가 몇번 시도 해서 겨우 가까이 갈 수 있었다

관심은 없는 브랜드지만 그 사이에 솔드아웃이 붙었다
오늘 첫날이고 아직 오전인데... 사람들은 얼마나 빠른 건가...
캐나다 사람들 여유 있고 느긋하고 어쩌고 하지만
이렇게 쇼핑할 땐 정말 세상 빠르다 아차 하면 늦음;;

광속으로 사라지던 크리니크 세트들
가격이 좋아서 인지 다들 한가득... 이 행사를 하면 매번 그랬던 거 같다



달팡... 이전보다 물건은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세트들의 가격이 좋았다
핸드크림도 한 종류 더 늘었고
향이 좋아서 항상 선물용으로 샀지만 올해는 넘어가는 걸로...

지인 추천으로 보게 된 브랜드이지만 가격이 매우 좋았다 오...

사실 여기에 온 이유는
아베다 제품들을 사려고 온 이유가 큰데...
어... 창고세일에 나오는 브랜드와 물건들이 늘 달라지고 뭐가 나오고 뭐가 안 나올지 모르는 거지만
항상 잔뜩 나왔던 아베다가 이번엔 대폭 물건이 줄어서 좀 당황했다
나 샴푸랑 컨디셔너 바디용품들 사야 하는데...
선택사항은 매우 적었지만 저 제품들이 워낙 저렴해서 구입했다 ㅋ
샴푸 10달러, 컨디셔너 16달러 ㄷㄷㄷ
가격이 모든 걸 만족하게 했다 - 흡족

향수들도 대거 나왔는데 모르니까 그냥 지나가고..



어우... 톰포드가 해마다 조금씩 있긴 했지만
이번에 정말 대거 나왔다
립스틱과 색이 있는 화장품들이 테이블을 다 차지할 만큼 쭉 있었고


어디에 쓰는지 모르지만 길쭉한 테이블을 다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에 신제품들이 나온 랩 시리즈
지난번 38 달러에 구입한 제품이 이번에 18 달러였다 무려 20 달러가 하락 -0-!!!
집에 와서 확인해 봤는데 진짜 똑같은 제품이 맞았다 와우... 그런데 유통기한은 같은 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랩시리즈와 크리니크 등 남성용 제품들이 많아졌다
추가로 NIOD (남녀공용) 제품도 드디어 보게 되었는데 화장품 유통기한 체크하는 사이트에 등록도 안되어 있었다 -_ -...
가격이 좋았는데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내려놨다;

오디너리... 와우..
컨디셔너가 4 달러 -0-!
컨디셔너가 필요했기에 주저 없이 구입했다 ㅋㅋㅋ
제품들이 꽤 많이 나와 있었는데 몰라서...;; 아는 게 컨디셔너까지;;

여기저기 사람들이 앉아서 짐을 정리하고 구입할 최종 단계를 거치는데
보안요원이 바닥에 앉거나 바닥에 물건 내려놓지 말라며 사람들을 일으키고 있었다 -0-...
그래서 보안요원 오면 섰다가 앉았다가를 반복 ㄷㄷㄷ

아바타 쇼핑의 결과물 ㄷㄷㄷ
가격 최고였다 굿
계산하고 나갈 때 보안요원 앞에서 테이블에 구입한 물건과 개인 가방을 다 열어 보여줘야 하는데
구입한 물건을 다 쏟아내서 보여줘야 할 만큼 보안단계가 높았다
그런데 나는 물건을 쏟고선 담고 나오는데 구입한 작은 물건 하나를 놓쳤다 =_ =...
집에 와서 엄청 찾았지만 결국 못 찾았다 하.
저렴한 거라 십몇 달러 놓쳤다 생각하면 되겠지만 쏟는 것부터 담는 것까지 내가 다 한 건데 놓치다니
계산하고 나오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 되는 곳이다 다 -ㅅ-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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