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도 괜찮은 토론토 여행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비, 토론토 대학, 주택가)
241014
Canada / Ontario / Toronto
망해도 괜찮은 토론토 하루 여행
새벽 6시에 밴쿠버에서 비행기를 타고 점심 쯤 도착 예정이었던 토론토 여행의 시작
6시 비행기가 8시로 바뀌면서(https://bsword.tistory.com/198) 당일 투어에 합류하려 했던 기획이 다 틀어졌다
국적기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에어 캐나다
Oct 2024Air Canada 최근 몇 년간 비행기를 타는 여행을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지에어캐나다 욕이 많이 들려와도 뭐... 지연이나 취소되는 항공편 있을 수 있지... 하고 안 일하게 생각했었다
bsword.tistory.com
토론토 공항의 매트로 링크를 타고 가려다가
인원이 적지 않으니 택시를 타기로 했다
우버를 타려다가 나가니까 바로 택시가 있어서 택시를 탔더니 이게 ...
다운타운 까지 택시비 백달러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가이드 만나서 이야기 하니 우버 탔어야 했다고 하는데 우버랑 택시비랑 그렇게 차이가 나는 건가?
새벽부터 어른들 모시고 공항 가서 공항에서 비행기 지연에 피곤함으로 시작했는데
도착해서도 피곤함... 여행은 시작도 안했는데 =_ =...
그래서 토론토 투어 일정의 상당 부분은 못 봤다
택시에서 도시 관광 했다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이 거대하던 레이크 온타리오
시청에 오긴 했지만 별 감흥은 없었고
이곳에 오면서 본 도심이 더 인상적이었는데
개인 여행이 아니라 정말 아쉬웠지만
밴쿠버와 비교도 되지 않는 대도시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던... 택시 안에서 열심히 봤다 =_ =
정말 밴쿠버 생활에 적응 했나 보다
도시 느낌 강력한 토론토를 보고 시골에서 상경한 십대 마냥 열심히 두리번 두리번 건물 구경하는 나
도착해서 이곳 일행들과 만나서 이동하고 그랬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택시타고 다운타운을 가로 지르며 구경한 도심 풍경이었다
예쁜 시계탑과 현대적 느낌 강한 건물들의 조화도 좋았고
토론토 대학도 가볍게 둘러봤다
거대한 대학 답게 건물들이 멋졌다
지붕이 독특한 건물 보는 재미도 있고
도심에 있어 캠퍼스 뒤로 보이는 다운타운의 건물들도 인상적이었다
유럽 여행하면서 이런 건물 내부를 좋아했는데
이런 내부를 보니 좋았다 여기서도 왠지 웨딩 촬영용으로 사용할 느낌? ㅋ
날씨라도 화창해서 다행 -ㅅ-
건물 디테일 보는 재미
오늘 보려고 했던 타워도 보이고 ㅎ
가을이라 단풍과 높은 건물들 그리고 새로 올라가는 건물들 느낌 좋았다
토론토가 워낙 크기 때문에 토론토 갬성~ 이런 말은 못하겠지만
밴쿠버와 확연히 다른 것들은 딱 느낄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차타고 지나가면서 동네 구경했다;;
밴쿠버와 달리 조금 더 무게감 있는 집들이 많았는데
춥고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반층 올라가는 형태도 많았던게 신기했다
소화전 색이 노란색이 많았던것도 차이점
밴쿠버 사람에게 신기한 토론토 퇴근시간의 엄청난 교통체증은
오랜만의 서울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고향느낌이 들었다
비행기 지연 때문에 일정이 많이 어그러지긴 했지만 뭐 꼭 봐야 한다!!! 라고 한것도 아니고 어차피 일정 초반이라
그저 차안에서도 도심을 느낄 수 있어서 괜찮았던 하루였다
'Canada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동부 스키 리조트, 몽 트랑블랑(Mont Tremblant) (2) | 2025.01.15 |
---|---|
캐나다 단풍 여행에서 만난 폭설 (Mont Tremblant 몽트랑 블랑) (9) | 2025.01.13 |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의 하루 (배, 헬기, 근교마을, 와이너리) (34) | 2024.12.17 |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필리터리 에스테이트 와이너리(Pillitteri Estates Winery) (6) | 2024.12.16 |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 둘러보기 (Town of Niagara) (4) | 2024.12.06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캐나다 동부 스키 리조트, 몽 트랑블랑(Mont Tremblant)
캐나다 동부 스키 리조트, 몽 트랑블랑(Mont Tremblant)
2025.01.15 -
캐나다 단풍 여행에서 만난 폭설 (Mont Tremblant 몽트랑 블랑)
캐나다 단풍 여행에서 만난 폭설 (Mont Tremblant 몽트랑 블랑)
2025.01.13 -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의 하루 (배, 헬기, 근교마을, 와이너리)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의 하루 (배, 헬기, 근교마을, 와이너리)
2024.12.17 -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필리터리 에스테이트 와이너리(Pillitteri Estates Winery)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필리터리 에스테이트 와이너리(Pillitteri Estates Winery)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