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일기 6월 (2022년)
June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일기
열심히 싸돌아 다닌거 같다
사진이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 붙은 캐나다의 재활용 광고
재활용율이 워낙 떨어지기도 하지만 다인종, 이민자들로 구성되다보니
각자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기준도 달라서
캐나다에선 재활용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돈을 많이 쓰고 있다
저거는 베터리들에 대한 재활용 좀 하라는 광고
화창한날 다 지은 건물에 비친 파란 하늘이 좋아서 찍어봤다
가운데에 캐나다 국기 앞에 있는 깃발은 밴쿠버가 속한 British Columbia 주 깃발(flag) 이다
양옆과 뒤에 으리으리한 첨단 빌딩이 올라가는데
그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꾿꾿하게 유지하고 있는 작은 호텔
화창해서 좋았던 6월 초... 하지만 잠깐이었다 -_ -...
밴쿠버 버스 내부
모든 버스가 이렇게 생긴건 아닌데 길죽하게 이어지는 버스에 사람이 없어서 그냥 찍어봤다;
참고로 여기의 버스는 벨을 누르는게 아니라 저 노란 줄을 땡기면 내린다는 표시다
브릿지 페스티벌 보러간 김에 둘러 본 엠블사이드 공원(Ambleside Park)인데
입구의 상징이 독특해서 이뻤다
이 당시엔 기름값으로 밴쿠버가 들썩었다
사상 최고치 기름값으로 난리였던 때...
연일 뉴스에선 기름이 어디가 비싸고 얼마나 비싸졌으며 어디가 좀 싸고 언제쯤 내려가고 블라블라블라...
기름값 뉴스가 매일 뉴스에서 내려가질 않았던 때였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한국과 달리
북미 생활은 차량이 필수이고 차가 없으면 외출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기름값은 정말 큰 이슈였다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끝나서 철수하는 텐트
공연 좋고 반응도 항상 좋으니 다음 공연도 기대하면서 철수하는 모습 찍어봤다
다음 공연때 또 보아요~
비가 계속 오고 춥던 날 Our Lady Peace 공연을 봤다
이 밴드를 알게 된 지도 어느덧 20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좋아하는 노래는 Not Enough : https://youtu.be/BY4oTwkLveM
하지만 이 곡은 이날 공연에 부르지 않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뉴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지인의 집의 집뜰이를 다녀왔다
처음 본 맥주인데 맛이 꽤 괜찮았다 ㅎ
또 공사중...
이건 언제 끝나려나 =_ =...
캐나다에서 물건을 사다보면 Deposit 이라는 항목의 추가금이 붙는걸 볼 수 있다
유리, 플라스틱, 캔 등의 음료/주류에 붇는 개당 10센트의 재활용 비용인데
당연하게도 그냥 자동으로 붙는거라서 냅뒀는데
여름이면 탄산수를 엄청나게 마시는데 (그렇다고 기계를 사고 싶진 않다)
저런 재활용 비용이 작년부터 상승한데다 그 비용이 음료를 마실때 마다 쌓이다보니 이젠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 되었다
재활용은 재활용으로 모아서 건물 지하에 종류별 수거함이 있어서 거기에 버렸는데
이제는 저렇게 디파짓 비용이 나간거는 따로 모아뒀다가 돈으로 바꿔주는데 가서 바꾼다
슈퍼에서는 현찰로 그자리에서 주지만 유리병이 아니면 안가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디파짓 센터가 있어서 거기에 종류별로 깔끔하게 모아서 갖다주면
등록 된 온라인 계정으로 금액을 넣어주는데 소소하게 몇달러 안되더라도 꾸준히 모았더니
6월 부터 모은것들이 쌓여 연말에 70달러를 넘겼었다 일년이면 얼추 100달러는 넘길 듯
상세내용은 https://www.return-it.ca/ 참고
한국분이 운영하신다는 바스샵의 비누인데 선물로 받았는데 좋았었다
베스 밤 처음 써봤는데 신기하기도 했고
극장에서 프로모션 한다고 세워놓은 토르 대형 피규어 ㅎ
여기선 극장에 포스터 정도만 놓지 홍보한다고 저런 피규어까지 제작해서 놓지는 않는편이라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비오는날 받은 포스터...
내가 포스터를 받는 날엔 꼭 비가 내려...;;;
그나마 길쭉한데 단단하게 두꺼운 포스터라 우비 안쪽에 넣어오니 많이 구겨지진 않았다
하루는 비가 오고 하루는 화창하고...
밴쿠버 대표 관광지 게스타운(Gastown)에 있는 유명맛집 로컬(LOCAL)
건물도 예쁘고 야외 좌석도 참 이쁘고 맛도 좋아서 유명하지만
나는 또 엉뚱한걸 주문해서 다 맛있진 않구나... 만 깨달았던...
화창한 게스타운 길목에서 연주하던 말레우스 트리오의 공연도 보고
망원렌즈 쓸일이 잘 없는데 들고 나온 김에 그 옆의 노숙자 거리도 촬영해봤다;; -_ - ...
사진 속의 사람들 모두 노숙자...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엄 라인을 갈아타면서 본 커머셜 브로드웨이역의 모습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트우드 역
예뻐서 좋아한다 ㅎ
역 주변으로 건물들이 폭팔적으로 정말 한번에?? 거의 10년 이내에 한번에 다 지어지고
지금도 완공되어지는 중인 브랜트우드
상점들도 큼직큼직하게 특색있게 지어지는데 아직 완성이 다 안되고 일부만 입점되어 있다
건물 완공된것도 얼마 안되어서 내부도 좀 혼란스럽지만 좀 있으면 가게들 다 채워져서 북적북적 해질 듯
여기서 보는 모습을 좋아한다
화창한날 왔더니 극장 벽면에 비친 파~~~~란 하늘도 좋았다
예약이 매우 빡빡하다는 acquafarina 앞
한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데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다
점점 슬럼화 되어가는 느낌이 강해지는 차이나타운;;;
길거리를 걷다보면 저런 공공기물 같은 철제 시설물을 보게 되어
항상 궁금했는데 열려있는거 보고 저런거군! 했다
물론 뭔지는 모른다 그냥 내부 봐서 저렇게 생겼군... 하고 끝 ㅋ
날이 좋아서 그냥 찍어봤다 -_ -
관광객 숫자가 많이 회복하긴 했나보다
화창한날 자전거를 타고 스탠리파크를 여행하려는 여행객들, 이미 다녀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화창하니 그냥 지나가는 길에 본 밴쿠버 중앙 도서관의 내부가 더욱 멋져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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