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8월 날씨 (2022년)

August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8월 날씨

 

8월... 한참 여름인때
이상하게 2022년의 여름은 그렇지 않았다

그렇다고 뜨겁지 않은건 아니지만
해쨍쨍쨍쩅쩅쩅쩅한 날이 이어져야 하는데도 흐리다가 비까지 자주왔고 가끔은 쌀쌀하기 까지 했기에
도무지 8월인데 8월 같지 않은?
    
그런 날씨들이었다 
물론 비가 자주 온 관계로 해마다 고질적으로 공기를 괴롭혔던 산불이 적어서 좋긴 했지만
더울때 덥지 않은것도 이상한 것이므로 불안감을 되려 가지게 했던 8월 날씨였다  
  

화창한 8월의 다운타운
   

더워서 냉장고를 확 쎄게 돌려서 그런지
왠 냉동고에 저렇게 가득히 성에가...
   

한참 관광 시즌이라
여기저기 관광객들이 사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만큼 화창한 날이 이어졌다
   

화창하다가도 바로 이렇게 흐린날이 바로 이어지고
  

다시 뜨~~~거~~~워~~~~~...
   

방학중인 밴쿠버 대학 UBC에 촬영차 갔었는데 
학교가 정말 좋긴 좋았다 너무 뜨거워서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지만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사진은 정말 잘나왔다 ㅎ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
어찌나 뜨거운지 동네 놀이터에 어린이들이 한명도 없어서 찍어봤다 ㅋ
   

싱그러운 녹색으로 동네 공원은 초록초록
   

여름날 저녁엔 다운타운 한가운데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이벤트도 있는데
저녁에 온도가 뚝 떨어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걸 왜 찍었냐....
이거 버스안에 있는 에어컨인데 작동을 안해서 찍어봤다;;
  
정말 뜨겁고 뜨겁고 뜨겁게 더운 여름날 버스에 에어컨 나오는 버스가 몇대 안된다
전철도 마찬가지고 ...
  
버스를 여러번 탔었는데 버스안이 완전 찜!!! 통!!!!!! 이라 이거 사람 잘못 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뜨거운데도
에어컨을 안튼다...
  
그리고 아무도 불만이 있지 않다는게 가장 뽀인트 

에어컨이 있는 차량이 30% 밖에 안된다는 카더라를 어디선가 봤다;;
어쩐지... 버스를 하루에 몇번씩 타더라도 에어컨이 나오는 버스는 정말 행운일 만큼 없더라니...
   

여름은 크루즈 선들이 밴쿠버에 매일같이 몰려오는 시기라
콜하버 정박장에선 저런 대형 크루즈를 쉽게 볼 수 있다
   

뜨거운 어떤 날
  

건물이 예뻐서 찍어봤다

그리고 다시 꾸릿꾸릿 비가 내리고 흐리고 쌀쌀...;;
   

비가 오다 멈추다 바람 불고 난리였던 어떤날
   

다음날 바로 화창;;;
   

파란 하늘아래
높게 솟은 독특한 건물에 비친 새파란 하늘
   

날 좋은날 만난 웨딩촬영 하고있던 커플 ㅎㅎ
커플이 엄청 선남선녀였다 와우...

얼굴은 블러 처리 했지만 
두 분의 뛰어난 미모는 나의 마음에... ㅎㅎㅎㅎ
   

앞에는 해 쨍쨍 하지만
뒤에는 먹구름 잔뜩 ㅋㅋㅋㅋ 이런날이 흔하다 -_ -...
   

화창한 8월말
퇴근시간 노스밴으로 가는 방향은 언제나 막히는 편인데 이날은 유독 꽉꽉 막혀 있었던 것 같았다

여름은 당연히 뜨거운건데...
뜨거운날도 있었지만 선선하고 비오고 흐린 날들이 많아서 이건 이거 나름대로 불안하게 만드는;;;
그러한 8월 이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