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9월 날씨 (2022년)
September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9월 날씨
유독 이상했던 2022년의 여름
늦게까지 비가오고 흐리다가 8월말-9월이 되서야 여름이 온 듯한 느낌이었다
보통은 빠르면 9월 중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2022년의 9월은 여름이 늦깍이로 시작하여 뜨거웠다
화창화창화창하여
큰 나무 아래의 시원한 그늘이 너무나 좋았던 때
너무 더우면 그늘도 후덥지근한데 9월 초 까진 괜찮앗다
땡 - 볕
화창한 날 그냥 걷다가 집이 이뻐보여서;; (물론 남의 집 ㅋ)
밴쿠버의 여름이 뜨겁고 더우면 산불은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적당한 때에 비가 내려주는게 정말 간절한 때 인데
보통 6~8월에 절정인 산불이 이때엔 9월이 절정이었다
늦더위로 인해서 8~9월에서야 뜨거워져서
산불로 인한 100~200의 공기지수를 보여줬던 때
땡볕 아래 노란차량이 이뻐보였다
흐리고 비오던날 브랜트우드
비오던게 어찌나 반갑던지
너무 화창해서 눈뜨기 힘들정도로 뜨겁고 화창한날
선글라스는 항상 기본이긴 한데 이제 뜨거워도 뜨거워도 너무 뜨거우니 주변에선 슬슬 양산을 들고다닌다 -0-
비오거나 흐린날이 이어지는 겨울이 길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화창한 날을 매우 사랑해서 선글라스나 모자 정도만 쓰고 다닐 뿐 양산까지 들고 다니는 사람은 좀처럼 없는데
요 몇년간 양산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꽤 늘었다
동네 초등학교 놀이터의 성질급한 너무들
화창화창 뜨거운날이 이어지는데 벌써부터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동네의 프라도 카페
인기 있는 카페인데 이렇게 날 좋고 화창한 주말에 한적해서 사진 찍어봤다
뜨거운 날 녹색의 공원을 즐기는 커플
(부제: 머리 길다고 여자 아니다)
9월 후반엔 슬슬 선선해진다 생각했지만 여전히 더웠는데
성격급한 나무들은 먼저 가을색을 보이고 있었다
9월임에도 뜨겁고 더운날이 이어져서 완전 여름과 다르지 않았던 2022년의 9월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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