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7월 날씨 (2022년)
July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7월 날씨
여름, 밴쿠버의 여름
하지만 2022년의 7월초반 까지는 꽤 쌀쌀함이 남아 있었는데
금방 엄청 뜨거워 졌었다
낮이 뜨거우면 그 뜨거운 만큼 저녁노을은 정말 멋지다
그래서 아침부터 뜨겁게 이글이글 한 날씨가 이어지면 오늘 노을은 멋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밴쿠버에는 그동안 더위 쉼터 같은게 없었다
최근 4~5년 동안 여름 더위가 꽤나 뜨거워져서 그렇지
10~20년 전에는 30도 넘는 더위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에어컨이 없는 생활에 익숙하기도 했고
큰 더위가 짧게 지나가는 편이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몇 년전 큰 폭염 (40~46도) 으로 인해서 거의 천여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이르고 나서야
그 후부터는 더위 쉼터라는게 생겼다..
한국은 폭염이 있을시 전철역 지하던 뭐던 시원한데를 찾아간다는게 있지만
여기는 전혀 그런게 없던 곳이기에 어디에도 피할 곳이 없던 사람들이 사망하기도 하고 젊은사람들 마저
이후 체력을 회복하기 까지 상당시간 걸린 정말 큰일이었는데
그때부터 부랴부랴 마련한 더위 쉼터 (Cooling Center)
도서관, 커뮤니케이션 센터 등 공공시설등에 자리를 잡았다
문제는 저런 곳들도 한국기준 아주 시원하지 않다는거...
에어컨 조차 없어서 이동용 작은 에어컨 몇대를 돌리는 곳도 있지만
밴쿠버에는 에어컨 없는 가게도 많은 만큼 정말 중요한 곳이다
슬슬 뜨거움이... ㄷㄷㄷㄷ
뜨겁고 화창한날 ... 나는 사진을 찍지만
예술가분은 그림을 그리셨다
화창한날 뜨거운 태양이 내려쬐는 도서관
버블티 페스티벌(https://bsword.tistory.com/32)을 다녀왔었다
뜨거웠던 ㄷㄷㄷ
뜨거웠던 만큼 숲으로 들어가니 시원하긴 했었다
도서관에 붙은 더위쉼터 안내
들어와서 쉬라는 한글 안내가 눈에 띄었다
뜨거워지니 사람이 안 다니는 모습;;;; ㄷㄷㄷㄷ
뜨거운날,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도 제대로 보기 힘든 뜨거움
가방메고 있으면 흠뻑 젖게 되는 등
다들 어딜 갈 엄두를 못내는 뜨거운 나날들
그리고 뜨거움과 함께 오는 공기질 수치...
겨울엔 비가와서 먼지를 눌러줘 공기가 좋지만
비가 안오는 맑은날이 이어지면 공기수치는 딱히 좋지 않다.
산불이 심하면 수치가 300 을 넘기도 하니까
그래도 2022년의 7월 여름은 비가 종종 내리기도 해서
공기가 꽤 좋은편이었던 여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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