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11월 단풍
November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밴쿠버의 11월 단풍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그렇고 밴쿠버도 나무들이 참 다양하게 심어져서 그런지
딱 어느 시기가 있기라기보다 10월~11월 이때에 많이 단풍이 든다
빠른 나무는 바로 옆 나무가 이제 막 드는데 혼자서 색을 다 갈아입고 먼저 떨어지고 ㅎㅎㅎㅎ
느린 나무는 주변의 같은 나무들이 전부 단풍 들고 떨어지는데 이제야 들고...
뭔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밴쿠버의 단풍은 10월~11월로 보는 게 좋다
11월 초 이제 막 갈아입는 나무들도 보이고
한쪽은 또 붉~게 화려한 색
비가 오니 더 찐해 보이는 단풍잎들
남의 집 화단에 떨어진 단풍잎 ㅎ
왼쪽과 오른쪽의 가로수들은 모두 같은 나무들인데
해가 좀 더 잘 들어서 인지 왼쪽의 나무들만 먼저 색을 갈아입고 있었다
아직 11월 초라 단풍잎들이 막 갈아입기 시작하는데
폭설이 그 위로 내리고;;
뒤에 차를 보면 알겠지만 매우 거대한 나무들이 노란색으로 화려하게 물들어서 멋졌다
실제로는 매우 화려한 황금빛 길이었는데...
사진으로는 그냥 단풍 든 공원길 그대로라 아쉽다 ㅎㅎㅎㅎㅎㅎ
주변에 뭐 그늘 만드는 거 없이 햇살을 그대로 만끽해서 인지 한꺼번에 붉은색으로 잘 바뀌어서 예뻤다
윗 사진의 나무들을 전철타고 보면 이렇게 보인다
찍을 땐 그냥 찍은건데 정리하며 보니 아래에서 볼 때와 위에서 볼 때가 모두 있었다 ㅎ
붉은 단풍잎 아래 벤치가 독특해서
바람불면 데굴데굴 구르는 바짝 마른 나뭇잎들
중간중간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
여긴 어쩜 이렇게 바 말랐는지... 그런데 햇볕 받아서 예뻐 보였다
동네에서 영화 촬영 한다고 조명이 짱짱...
단풍이 매우 찐하게 들어서 많이 붉었는데 이때 보기 좋았다
11월 후반임에도 녹색 잎이 더 많았던 나무들
의외로? 밴쿠버엔 은행나무가 많지 않다
여기는 지나갈 때마다 아무래도 한국 생각이 많이 난다
시청역 은행나무 아래를 걸어서 출퇴근했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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