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일기 3월 (2022년)
March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일기
열심히 돌아다닌 3월...
다이어리가 꽉꽉;;;
전철역 중에 문제가 생겨서 연결에 대해서 안내하는건데 손으로 쓴거 보고 잠시 웃음... ㅎㅎㅎ
물론 내부 들어가면 광고 나오는 대형 화면(한국기준으론 대형 아니지만 여기선 일단 대형)에
관련해서 정보가 계속 나오고 있었다
닭갈비에 꽂혔는지 자주 먹으러 갔다
일본애들이 한식 먹자는데 죄다 매운거...
내가 먹을 수 있는 것 중 가장 매운건데 일본애들이 나보다 매운거 더 잘 먹는다;;
실내 영업이 많이 풀렸다 하더라도
나는 가급적 야외에 앉는걸 선호 하는데 이때엔 왠일인지 사람이 없이 텅텅 빈 순간이라 들어가서 편하게 앉아봤다
쌀국수 포장하러 가서 찍은거
1월 일기(https://bsword.tistory.com/2)에 언급했듯이 1회용품, 포장하면 포장요금을 내야 한다
그걸 안내하는 내용
음료컵은 25센트, 포장한 후 담아가는 종이백 15센트 정도 하는데
요즘은 음식 포장이 아니고 그냥 종이백만 25센트씩 하는 곳도 있다... 10~15센트 하겠거니 하고 종이백 받고
영수증 보면 20~25센트 짜리 종이백을 돈주고 사게된 걸 확인하게 된다 -0-
내 생일 아니고 지나 가다가 누가 생일 파티 준비하는거 보고 찍었다
20살 이라니... 까마득 하구만
뭐든 느리고 바뀌는게 더딘 캐나다이지만
주차요금 기기는 열심히 바꾸고 있다
그래서 이제 저렇게 동전을 넣는 주차요금 기기도 사라지고 요금통을 회수하는분들도 보기 힘들어질 예정
그렇다고 저분들의 직장이 사라지는거 아니다.
어플로 주차요금을 내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주차요금 제대로 정산 하고 주차 했는지 점검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늘었다.
여기서 송별회라고 딱히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친했던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잔씩 하는 자리는 있는데
이때 간 술집이 호주식 펍... 어르신들이 많아서 첨엔 웃었지만
일정 시간 지나니까 근처 직장인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ㄷㄷㄷ
한국에서 받은 택배
EMS 아니고 배로 받은거라 무게나가고 부피나가는게 한가득...
오른쪽에 들은건 가방인데 커피콩 포대자루를 재활용해서 만든 가방이라고 한다
그래서 무늬가 랜덤이라고 해서 받을때 두근두근 했다
저 가방들고 장도 보고 소풍도 가려고 했는데 계속 타이밍 못 맞춰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음...
곧 소풍 갈 예정이니 그때 사진 더 찍어서 포스팅 할 예정 ㅎ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시기라 ...
맑고 화창한날 밴쿠버 도서관
인스타에 올리 더 이쁘더란 ㅎ
금요일 밤 길을 잃... 은게 아니라 저녁약속이 이미 외출을 한 상태에서 깨져서
혼자서 밥먹을데를 찾아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녀야 했다
밴쿠버 다운타운은 서울처럼 동네마다 김밥천국 있고 편의점 있고 혼자 먹을만한 식당을 찾을 수 있는 그런데가 아니다
그래서 한참을 걷다가 들어간 브리또집
나 같은 사람들이 많았다 ㅋ
다들 같은 마음 ㅋㅋㅋㅋㅋ
어쩌다 올려다 봤는데 반전 메시지가 있길래
종종가는 스튜디오 공연장에서 Max Huberdeau 공연도 보고
집에 가는길에 잠시 식겁...
원래는 더 어두운데 저 남자를 좀 더 잘보이게 하려고 밝게 조정했다;;;;;
노숙자나 약을 한거 같진 않은데 왜 벽을 보고 저리 꿈쩍도 안하고 무섭게 ㅠ_ ㅜ
화창한 주말에 견인 되시는 분... 짠...
벚꽃이 많이 피는 공원이라 주차하고 잊으신분 이실수도..
https://bsword.tistory.com/5
여기도 한국처럼 공공근로사업? 뭐 이런거 있다
그래서 이렇게 거리를 청소하고 다니시는 분들을 보곤 하는데... 가끔 상태 아주 안좋으신 분도 본다.. ㄷㄷㄷㄷ
꽃 찍으러 가서...(https://bsword.tistory.com/6)
밴쿠버는 작년부터 일본인들이 엄청나게 ... 그야말로 엄청나게 늘었다;;;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인들이 많았는데 이제 중국인들 보기 힘듬;;;
정말 일본인들의 폭풍 증가 -0-...
이야기 듣기론 밴쿠버 내 어학원들은 죄다 일본인들이라고 ㄷㄷㄷㄷㄷㄷ
거리에 쌓여있는 이삿짐 ㅋㅋㅋㅋ
캐나다는 이사를 월말에 나가고 1일날 입주하는게 기본이다
그래서 월말 쯤 되면 이사 나가고 들어오는 사람들로 이런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문제는 건물에 따라서 집이 비어있어도 무조건 1일 입주가 고정되어 있는 집들이 있어서
30일날 집을 뺐는데 그날 못들어가서 짐을 다른곳에 맡겨두고 호텔에서 잔 다음 1일날 이사를 들어가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나는 이사할때 다행이 안 그래서 다행이긴 한데 이사할때 꼭 확인하고 고려해야 하는 일 중 하나
횡단보도 걷는 캐나다 구스 -ㅅ-...
신호등 걸으려고 걷는건 아니겠지만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는데 그게 횡단보도 (뒤의 하얀 라인이 횡단보도다) 너무 당당하게 걸어다녀서 웃겼다 ㅋ
생각해보면 3월은 한참 짝을 찾아 알낳아 부화(4~5월쯤)를 준비 할 시기인데
이 구스는 반려도 아니고 혼자서... 생각하면 짠한 놈
다운타운 내 예일타운에 생긴 거대한 놀이터
어반 어쩌고 플레이 그라운드 그러는데 이거 만드는데 공사를 몇년동안 했다 ;; 한국인 기준 1달 짜리인데...;;;....
완공을 앞두고 오픈 직전에 지나가다 찍어봤다
이렇게 완공하고도 오픈은 2주 정도 있다가 했는데
맑은날 사진찍으러 가봤더니 엄청난 인원이 여기에... 어린이들과 애들 뎃고 온 부모들 등등...
정말 엄청 많아서 그냥 보고 지나갔다 -_ -...
원래는 주차장이었으나
노숙자들이 이 곳 둘레에 벽을 쌓고 점거한 다음 저런 벽화들 (건물주인 허가 안 받은;;)을 그려대고...
무슨 불법들을 저질렀는지 알고 싶지 않지만
경찰의 꾸준한 노력으로 드디어 밀어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집근처라 보고선 오 드디어 청소가 되었어! 이러면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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