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일기 8월 (2023년)
August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일기
날씨 좋았던 8월
날씨 좋은 김에 행사들도 많이보고 활동도 많이 해서 바빴던 8월이었다 ㅎ
지인 아기의 돌잔치에 초대받아서 사진 열심히 찍고 왔다
어지간한 건물에는 한두개씩 있는 커뮤니티룸을 빌려서 진행된 돌잔치
내가 살고 있는 건물은 1층에 있는데 이 건물은 40층이 훌쩍 넘는 건물의 꼭대기에 있어서 주변 전망도 좋았고
내부에 드는 햇살이 좋아서 자연광으로 사진이 잘나왔다
돌을 맞이한 아기와 다른 다른지인들의 가족사진과 애들 사진도 많이 찍어서 열심히 보정해 줬더니 다들 만족도 높았던 촬영이었다 ㅋ
매트로타운 옆이라 매트로타운 뷰가 좋았다 ㅎ
자연풍경보다 도심뷰를 선호하는 1인
버나비의 벤치
다운타운 쪽은 노숙자들이 많아서 저렇게까지 길고 넓은 벤치는 좀처럼 잘 없다
이곳은 노숙자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벤치들이 길쭉길쭉한 게 비치되어 있어서 신기했던?
보행자!!!!!... 표시가 큼직해서 찍어봤다 ㅎㅎㅎㅎ
매트로타운에 있던 테슬라 전시 행사
어른들의 관심도 관심이지만 어린이들이 특히나 더 좋아하는 느낌이었던?
빈 유리병들이라고 크게 써붙인 주류 판매점
주류 판매점의 전시용으로 놓은 유리병들인데
알코올 중독자들이거나 노숙자들이 알코올을 노리고 깨부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빈 유리병들이라고 표시를 했다
유리를 깨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특단의 조치를 취한 듯?
도대체 남의 상점 유리는 왜 깨부수는 걸까...
상점뿐만 아니라 길거리의 광고판도 깨고 자동차의 유리도 깨고... 어디나 유리가 남아나질 않는다 -_ -
재미있는 행사도 다녀왔다
도박(경마)과 음주와 흡연이 권장되는 행사도 다녀왔다
옷도 차려입고 경마라는 것도 구경해 보고 못 마시지만 조금씩 주는 와인도 열심히 마셔봤던 ㅎㅎ
내년에도 가고 싶었다 ㅎ
코퀴틀람 갔을 때 본 소화전
바닥에 붙어있지 않고 높게 올라와있어서 신기했다
예쁜 벤치
기계식 키보드를 20여 년간 사용하면서 여러 키보드를 사용했었지만
키보드에 무언가 쏟은 건 처음이었다
음료수를 쏟아서 강제로 청소해야 했던 현장 ㅠㅠㅠㅠㅠ
짧은 시간이지만 내부까지 깊숙이 들어가서 키를 빼내고 오랫동안 물을 빼고도 말려야 했다
물론 키보드는 여럿이라 그동안 안 쓰던 키보드를 꺼내서 그걸 사용했는데
2주 만에 거기에다가도 또 쏟았!!!!!! -_ - 이게 뭔 일인가 싶었다 -0-...
안 쓰던 키보드는 아끼는 게 아니라 쿨하게 버리고 (아끼지 않았는데 10년 넘은 물건;;)
아끼는 단무지색 키보드가 그동안 잘 말라서 다시 사용하고 있다
지인들과 펍 가서 한잔 했던 시간
놀이시설 PNE 안에 있던 매트로밴쿠버의 재활용 시스템 홍보관
도시에서 재활용 시스템을 운영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이렇게 그런 시스템 자체를 홍보하는게 새롭게 보이기도 했다
산불로 인한 먼지 가득했던 날 보이즈투맨의 공연을 봤다
PNE의 야외 공연장에서 만난 보이즈투맨 ㄷㄷㄷ
세상에 목소리 그냥 그대로 와...
공기가 안 좋아서 그냥 말만 해도 목이 칼칼해질 정도였는데 미친 목소리 정말 노래에 감동했다
집에 와서 한동안 보이즈투맨 음악만 들었을 정도로 좋았던 날
그리고 샘스미스 공연 ㅋㅋㅋㅋㅋ
자리 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보람이 있었다 공연 너무 좋았던 ㅠㅠㅠㅠ
폰이 구식 폰이라 공연 사진은 너무 별로로 나와서 아쉽지만 위 사진이라도 하나 남겨본다 엉엉
여름의 창고세일(https://bsword.tistory.com/142) 기간이었어서
해당 브랜드의 쇼핑백을 멘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그다지 좋은 길은 아닌 헤이스팅스 길이 아예 막혀있어서 뭔 일인가 했던 때
종종 차도를 막은 경우를 본 적 있지만 저런 펜스까지 쳐져있어서 뭔일인가 싶었던 ㄷㄷㄷ
1년에 한 번 영화 행사하는 날이 있는데
3.99였다가 올해는 4 달러였었지만 매우 만족하는 날이기에
25달러가 넘는 VIP 상영관을 냉큼 예약해서 갔었다
아이맥스가 가깝다면 아이맥스로 갔었겠지만 그나마 VIP 상영관이 가깝기에 VIP 상영관으로!!!
VIP 상영관은 좌석도 좋지만 공간에 신경을 쓴 곳이기에 레스토랑은 그냥 지나가며 봐도 이쁘다
https://bsword.tistory.com/51
작년에 다녀온 기록이 있으므로 VIP 상영관과 식사에 대한건 위의 기록을 참고
밴쿠버의 버스 도착 알림 시스템
전광판이 크지 않고 저렇게 간략하게만 나오지만...
이렇게 유지하는 전광판도 많지 않다
예전엔 시험 삼아 여기저기 있었는데 하도 깨부수는 인간들이 많다 보니..
이용자가 많은 장소들만 저렇게 남아있다 -_ -...
미친놈들도 사람 적은 장소들만 노려서 깨부순다
https://bsword.tistory.com/141
8월 말에는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있는 그랜빌 스트릿을 통째로 행사장으로 만들어
저렇게 블록행사 하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은 쌀국숫집의 좋아하는 메뉴...
자주 가다가 한동안 안 갔는데 다시 먹으니 역시 맛있다
뛰어난 미식가가 아니라 그런지 그냥 외식만으로 좋았던 걸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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