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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적지의 위엄, 로저스 패스 국립 사적지 (Rogers Pass National Historic Site)
캐나다 사적지의 위엄, 로저스 패스 국립 사적지 (Rogers Pass National Historic Site)
2024.06.28240417Canada / British ColumbiaRogers Pass National Historic Site로저스 패스 국립 사적지https://parks.canada.ca/lhn-nhs/bc/rogers 사적지: 문화적/역사적 의미가 큰 장소를 정부나 국가에서 지정한 장소 캐나다 내에선 휴게소라는 게 딱히 없다. 워낙 땅이 거대하기 때문에 잠시 정차해서 주유도 하고 휴식을 취하거나가는 길, 관광하는 곳의 정보를 얻는 정도의 주유소 / 관광 안내소 / 관리공단? 정도가 휴게소 정도의 역할을 하는데 BC 주 에서 앨버타 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로저스 패스 국립 사적지는공원관리와 산사태를 방지하고자 하는 군사시설, 그리고 눈 많은 지역의 특성상 교통정보를 통솔하는 역할을 함께하며근처 ..
록키 여행, 그림 같이 멋졌던 밴프 가는 풍경
록키 여행, 그림 같이 멋졌던 밴프 가는 풍경
2024.06.25240416~17Canada / British Columbia 가족과 함께하는 록키/밴프 여행 하루를 달려도 벗어나지 못하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하루종일 차에 타서 이동하며 중간중간 식사와 휴식으로 내리곤 하지만 답답할 만도 한데먼 곳에서 온 가족들은 지루하지 않게 풍경 바뀌는걸 즐기고 있었다출발한 밴쿠버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우리가 가는 목적지인 밴프는 앨버타 주에 있는데앨버타 주 가까이만 가더라도 풍경이 정말 멋졌다 이것이 록키산맥의 위엄인가 -0-! 와... 설산...4월인데... 정말 가도 가도 끝이 안 보일 것 같았던 엄청난 크기의 호수물 안개, 물 안개를 사랑하는 나는 아침 물 안개를 보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이때 시간 아침 7시 40분... ㅎ장거리 여행을 할 땐 차량이건 ..
록키여행, 밴프 가는 길 풍경 1
록키여행, 밴프 가는 길 풍경 1
2024.06.24240416~17Canada / British Columbia 가족과 함께하는 록키/밴프 여행 4월, 봄이라면 봄이라 할 수 있겠지만록키여행에 있어서 5월까지는 겨울 시즌이다 그래서 록키에는 접근할 수 없는 곳이 많지 않아 겨울 록키 여행은 비 인기 시즌이기도 한데거대한 록키산맥의 밴프 인근은 그래도 정비가 잘되어 있는 곳이라 겨울 여행으로도 많이 가는 곳이다. 그래서 미국과 한국에서 온 가족들의 방문으로 밴프 여행을 함께 하기로 했다물론 장거리 운전엔 자신 없고 겨울의 록키 산맥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기엔 부담이 있기에편하게 투어 패키지를 이용했다 일단 내가 있는 밴쿠버에서 밴프 가는 길은 운전으로 열 시간이 넘게 걸리는 장거리 여행이기에버스 타고 편하게 경치 구경하는 게 좋았어서..
살몬암에 있는 테마... 슈퍼? (DeMille's Farm Market)
살몬암에 있는 테마... 슈퍼? (DeMille's Farm Market)
2024.06.13240416Canada / British Columbia / Salmon ArmDeMille's Farm Market3710 10 Ave SW, Salmon Arm, BC V1E 3K1 밴쿠버가 있는 BC 주에서 록키로 가려면 캡룹스 - 살몬암 - 레벨스톡을 지나게 되는데워낙 장거리 여행이다보니 중간에 쉴 겸 볼거리가 필요하기에 들른 것 같은 마켓이 있다 북미는 한국과 달리 휴게소랄게 딱히 없기 때문에 보통은 주유소가 휴게소 역할을 같이 하고 이런 큰 마켓도 중간 휴게소처럼 이용되곤 하는데분위기가 마치 소동물 체험관 + 시대물 테마의 시장 같은 느낌이었다꼭 이곳을 들러야 한다... 라기보다여러모로 쉬어가는 장소로서 들른 마켓 저 큰 오크통들은 판매하는 것들이다 풍경에 홀려서 보..
밴쿠버 근교, 신부의 베일같은 칠리왁 브라이덜 베일 폭포 (Chilliwack Bridal Veil Falls)
밴쿠버 근교, 신부의 베일같은 칠리왁 브라이덜 베일 폭포 (Chilliwack Bridal Veil Falls)
2024.06.11240416Canada / British Columbia / Chilliwack Bridal Veil Falls Provincial Park밴쿠버 근교 칠리왁에 있는 브라이덜베일 폭포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도 한 시간 반이 안 걸리는 거리의 비교적(?) 가까운 칠리왁 록키 여행을 떠나는 길이 워낙 장거리 (10시간 넘게 차 타야 함) 다 보니 중간중간 들르는 곳들이 있는데여름과 달리 겨울 록키 여행은 접근할 수 없는 곳들이 많아서 전체적인 일정이 매우 여유 있는 편이고 이곳도 밴쿠버 떠난 지 얼마 안돼서 온 칠리왁의 브라이덜 베일 폭포이다 좋은점은 밴쿠버에서 가깝다는 거기도 하지만일단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진짜 10~15분 정도 정말 완만한 언덕을 걸어가면 바로 볼 수 있는 곳이란..
밴쿠버에서 핫한 한국식당, 고수포차
밴쿠버에서 핫한 한국식당, 고수포차
2024.06.05240110, 12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Kosoo Pocha at Sai Woo밴쿠버 고수포차 밴쿠버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음식이 맛있기도 하지만 완전 한국분위기 제대로라며 칭찬이 많길래 지인들과 이곳을 찾았다 알고 보니 예전에 와서 인상적이었던 사이우 레스토랑이 완전 한국식 포차로 바뀐 곳이다기존에도 한국인 셰프분이 운영하시는 곳이었고음식도 퓨전 아시안 스타일로 고급스러우면서 음식이 좋았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었어서 데이트하는 장소로도 좋은 곳이었는데 이번엔 아예 한국식 포차로 바뀌었다 와 진짜 포장마차 느낌! 함께하는 일행 중 한명이 일찍 돌아가야 해서 의도치 않는 오픈 (5시) 런을 하게 되었는데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사진 찍었다 ..
밴쿠버 다운타운의 맛있는 한식, 담소 (Vancouver Damso)
밴쿠버 다운타운의 맛있는 한식, 담소 (Vancouver Damso)
2024.06.03240415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Damso Modern Korean Restaurant밴쿠버 모던 한식 담소867 Denman St, Vancouver, BC V6G 2L9 4월 중순에 미국과 한국에서 가족이 여행을 왔다밴쿠버는 짧게 있는 일정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먹은 것들 중 가장 맛있었다는 식사로 꼽은식당 '담소' 에서 먹은 음식들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여긴 이미 밴쿠버에서 맛있는 한식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뚝배기 버섯전골한국에서 오신 분이 주문한 메뉴 한국에서 오면 여기 음식이 입에 안 맞을 수도 있는데 맛있다며 다 드셨다 해물돌솥비빔밥내가 주문한 메뉴, 메뉴 이름엔 맵다고는 되어 있었는데 내가 매운 거 못 먹는다고 하니까 좀 조절..
즈웰링 그룹 창고세일 2024 (ZWILLING Warehouse Sale)
즈웰링 그룹 창고세일 2024 (ZWILLING Warehouse Sale)
2024.05.24240523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ZWILLING Warehouse Sale 즈웰링 창고세일 Vancouver Convention Centre-WEST밴쿠버 컨밴션 센터 ZWILLING, Staub, Miyabi, Demeyere, Ballarini, Henckels, and Tweezerman 고급 주방용품을 생산하기도 하지만 좋은 브랜드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즈웰링 그룹의 창고세일이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게 열렸다처음엔 맛보기였는지 작년보다 훨씬 큰 규모로 열린다기에 오픈하는 날 다녀왔다 첫날 아침에 와서 그런지 한가했다하지만 입장객들은 비장한 마음으로 왔는지 다들 대형 쇼핑백이나 끌차/웨건 등을 끌고 온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
밴쿠버를 잠 못 들게 한 오로라(Vancouver Aurora Northern Lights)
밴쿠버를 잠 못 들게 한 오로라(Vancouver Aurora Northern Lights)
2024.05.20240511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Vancouver Aurora / Northern Lights밴쿠버에서 본 오로라 지난주 오로라-태양폭풍- 뉴스로 밴쿠버 지역은 한밤중에 때아닌 소동이 일었다 캐나다의 몇몇 지역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오로라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오곤 하는데 캐나다 산다고 해서 이런 관광지까지 쉽게 갈 수가 없는 데다 밴쿠버는 이번뿐만 아니라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정말 종종 오로라 뉴스가 뜨는데 맨눈이나 도심지역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정말 멀리 나가서 아주 살짝, 사진으로 찍으면 나오는 정도로 약하게 볼 수 있다고 뉴스에 나오고는 하는데 이번 태양 폭풍은 밴쿠버 사람들을 맨..
캐나다에서 겪을 뻔한 휴대폰 사기 -_ -
캐나다에서 겪을 뻔한 휴대폰 사기 -_ -
2024.04.07March 2024 캐나다에서 겪을 뻔한 휴대폰 사기 -_ - 와... 진짜 내가 사기를 당한 줄 알고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얼마나 놀랐는지 세상에 스캠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당하다니!!!!... 최근 (2024년 3~4월) 캐나다 내에서는 아이폰 15의 행사가 꽤 크게 진행 중이다 폰 할부금 25~35 달러부터 시작해서 요금제는 50~80 달러 이내로 바꿀 수 있는 건데 신형 핸드폰을 기존 핸드폰 가격만큼이나 저렴하게 행사하는 거라 많이 몰리는 행사이긴 한데 아무리 저렴하다 하더라도 세금이 추가되면 90 달러가 넘기 때문에 내 기준으론 비싼 거라 몇 번 알아보다가 포기했었다 그래서 스캠 사기단에 쉽게 걸려들었는지 몰라도 크게 당하기 전에 빠져나온 기록을 정리해 보았다 1. 사기라고 몰랐을 만큼 믿을 수밖..
밴쿠버에도 활짝 핀 벚꽃 (Vancouver David Lam Park)
밴쿠버에도 활짝 핀 벚꽃 (Vancouver David Lam Park)
2024.04.02240319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David Lam Park - Cherry Blossoms밴쿠버 다비드 람 공원의 벚꽃기나긴 겨울장마(밴쿠버는 겨울 내내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 후 벚꽃 피는 것도 피는 것이지만이 공원은 벚나무들이 심어진지 얼마 안 되었던 때부터 나무 크는 걸 봐왔기 때문에해마다 벌써 이만큼 컸군... 하며 나무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이날도 화창한 날이러한 날씨 놓칠 수 없다며 방문했는데 꽃이 만개해서 더 즐거웠다 꽃 많은 곳 = 여기저기 커플만국 공통인 듯 ;; 만개한 나무아래 꽃 찍는 분들 ㅎㅎㅎㅎ 꽃 터널... 정말 예쁜 곳이다그만큼 사람이 많으니까 아예 줄 서서 찍는 곳 벚꽃만 있는 ..
밴쿠버에서 실패하지 않는 맛집, 켁터스 클럽 콜하버 (Cactus Club Cafe Coal Harbour)
밴쿠버에서 실패하지 않는 맛집, 켁터스 클럽 콜하버 (Cactus Club Cafe Coal Harbour)
2024.03.12231112, 18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Cactus Club Cafe Coal Harbour 켁터스 클럽 카페 콜하버 점 https://www.cactusclubcafe.com/ 사실 나는 맛집 이런 거 잘 모른다 뭔가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편도 아니고 물가가 비싼 밴쿠버 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것도 의미 없기에 그저 실패하는 것만 피하고 싶은 사람인데, 그래서인가 레스토랑 체인점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켁터스 클럽을 가장 좋아하는데 캐나다를 베이스로 한 켁터스 클럽은 밴쿠버에 여러 지점이 있고 특징은 모든 위치가 관광 중심지이고 뷰가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과 어느 지점을 가던 맛이 좋다는 점이다 물론 지금 쓰는 콜하버 지점은 모든 체인 중 가장..
밴쿠버 다운타운의 와플 맛집 네로와플 (Nero Waffles)
밴쿠버 다운타운의 와플 맛집 네로와플 (Nero Waffles)
2024.03.08231109, 11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Nero Waffles 네로와플 1703 robson st / 1002 seymour st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유명한 와플집이 몇 있는데 이번에 지인과 말로만 듣던 네로와플에 브런치를 먹으러 와봤다 이곳은 랍슨과 예일타운에 매장이 있는데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예일타운 세이무어 거리의 지점으로 왔다 흐리고 바람 불고 추웠던 날 와플가게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와플 브런치인 만큼 17~21 달라대다 분위기 정말 좋다 음식 맛있는 곳이 분위기 맛집이기까지 하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아침 일찍 8시에 오픈하는 곳인데 아침과 점심 사이 살짝 애매할 때 왔더니 한적했다 이렇게 사진 찍고 좀 있으니 점심시간쯤 되어서 사람 가득 찬 건..
밴쿠버의 저렴한 미슐랭 식당, 프놈펜 (Phnom Penh)
밴쿠버의 저렴한 미슐랭 식당, 프놈펜 (Phnom Penh)
2024.03.06231030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Phnom Penh 프놈펜 244 E Georgia St, Vancouver, BC V6A 1Z7 밴쿠버에도 미슐랭이 생겼는데 사실 미슐랭이고 맛집 리스트 이런 거 안 믿는 편이지만 지인이 보증하는 맛집이자 밴쿠버에서 애초에 유명한 식당이 미슐렝 1 스타를 받았다고 해서 지인들과 다녀왔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안에는 터주대감처럼 자리 잡고 오랫동안 맛집으로 사랑받는 곳이 여럿있는데 이 맛집이 그러한 곳이고 이러한 맛집이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다 보니 이 골목은 치안적으로도 안전하고 사람들도 꽤 많이 다니며 새로운 건물들도 들어서서 차이나타운 중에서도 꽤나 괜찮은 골목이다 근처 맛집으로는 건너편에 샘스..
겨울의 어느날 밴쿠버 아침 일출
겨울의 어느날 밴쿠버 아침 일출
2024.02.27240217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Sunrise 밴쿠버 일출 겨울에 해보기 힘든 밴쿠버의 날씨 여름은 여름대로 해가 뜨거워서 암막커튼 꼼꼼히 치지 않음 새벽부터 뜨겁기에 커튼을 꼭 점검하고 겨울은 겨울대로 해가 없어서 커튼 치면 해가 언제 뜨는지도 모르게 어둑어둑한 날이 보통이기에 일부러 빛이 조금이라도 들어오라고 커튼을 다 치우고 잔다 그런데 이날 새벽 우연히 강한 빛에 눈을 떠보니 부엌이 뻘겋게 타오르는 게 아닌가 -0- 창밖을 보니 붉은 해가 하늘을 꽉 채우고 있어서 아침형 인간도 아니고 아침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 정말 순수히 사진을 찍으러 일어나 찍어봤다 막상 발코니로 나와보니 그렇게 붉지 않다 하지만 저렇게 노랗고 붉게 타오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