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슬럼화와 젠트리피케이션 사이에서 사투중인 밴쿠버 차이나타운 (Vancouver Gentrification)
슬럼화와 젠트리피케이션 사이에서 사투중인 밴쿠버 차이나타운 (Vancouver Gentrification)
2023.10.11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Gentrification with Chinatown 슬럼화와 젠트리피케이션 사이의 차이나타운 젠트리피케이션 이란 단어는 한국에서도 뉴스에서 자주 보는 단어라 친숙할 것이다 슬럼화 지역에 중산층이 들어와 변하며 집값 및 생활비용이 올라 기존의 거주민들, 세입자들이 밀려나는 현상인데 한국에서는 슬럼화 보단 오래된 동네가 유행을 타며 동네가 급속도로 발전하거나 변하게 되는 현상에 많이들 쓰는 말로 친숙할 것이다 나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끝자락에 있는 차이나타운 바로 근처에 살고 있는데 요즘 동네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한 노력들이 보여 글을 쓰게 되었다 밴쿠버 다운타운은 이렇게 생겼다 위로는 캐나다가 자랑하는 대..
밴쿠버에서 본 뱅크시 랜드 전시 (Vancouver Banksyland Exhibition)
밴쿠버에서 본 뱅크시 랜드 전시 (Vancouver Banksyland Exhibition)
2023.10.10231007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Banksy Land Exhibition 뱅크시 랜드 전시 뱅크시 전시가 열린다고 해서 지인과 다녀왔다 입장료가 40달러였는데 좀처럼 고퀄리티의 전시를 보기 힘든 밴쿠버에 내가 여기서 본 전시들 중 정말 돈 아깝지 않은 몇 안 되는 알찬 전시였다 참고로 밴쿠버에서 열리는 전시들 중 이렇게 대형 아티스트(고흐, 피카소 정도)의 이름이 걸리는 전시라고 해봤자 큰 공간에 영상으로 쏘면서 음악과 영상이 좀 움직이는 정도라 정말 이게 무슨 전시인가 싶은 행사들이 많다 그러고 입장료 45 달러 ;;... 40 달러에 생각보다 많았던 전시품들과 정리 된 스토리보드가 있었던 전시다운 전시 뱅크시 랜드 사진들 전시 테마가 뱅크시 랜드라고 하..
밴쿠버 생활일기 5월 (2023년)
밴쿠버 생활일기 5월 (2023년)
2023.10.06May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일기 한국에 다녀온지 얼마 안된때라 4월 말~5월 생활일기를 함께 작성해본다 한국에서 오자마자 낫띵모어( https://bluesword.tistory.com/1913) 공연봤다 ㅋㅋ 230424 Nonthing More 230424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Commodore Ballroom Nonthing More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정말 좋아하는 밴드의 밴쿠버 강림 ㅠㅠㅠ 낫띵모어!!! 2018년도에 몬트리올에서 공연을 보았지만 밴쿠버 bluesword.tistory.com 덕분에 시차적응 한큐에 하루만에 완료함 내가 살고 있는 건물의 짐(GYM)..
밴쿠버 5월 날씨 (2023년)
밴쿠버 5월 날씨 (2023년)
2023.10.05May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5월 날씨 다른 때와 다르게 이번엔 3~4월을 한국에서 보내고 4월 마지막 주에 밴쿠버로 도착해서 4월 말부터 5월의 밴쿠버 날씨를 정리해 보았다 밴쿠버에 도착한 다음날 마주한 아주아주아주 화창한 날 그리고 노숙자.. 밴쿠버에 산지 몇년째인데 노숙자가 새삼스럽겠냐만 매일 화창한 태양과 맑은 날씨, 활기차고 밝은 한국사람들과 도시가 에너지에 차있는 그런 서울의 모습을 보다가 맑고 화창한 봄날임에도 뭔가 정적인 밴쿠버 사람들과 약에 쩌들어 아무 데나 널브러져 있는 노숙인을 보는 그 간극이 너무 컸다 그동안 밴쿠버 살며 노숙자들 보는게 너무 익숙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화창한 봄날 이탈리안 마을에 유명..
밴쿠버 근교 도시 랭리의 흔한 공원들
밴쿠버 근교 도시 랭리의 흔한 공원들
2023.10.04230528 Canada / British Columbia / Langley 밴쿠버 근교 랭리의 흔한 공원들 가깝게 지내던 지인 가족이 랭리로 이사를 한 후 임신과 출산이 이어져 그분들이 다운타운에 올 때나 가끔 보곤 하다가 이번에 랭리에 방문하여 지인의 가족과 집들이를 하게 되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량으로 45분 정도? 뭔가 느낌상 엄청 멀거라 생각하지만 운전해서 이동하면 막상 얼마 안 걸리는 랭리 다른 지인들과 오랜만에 함께 만나 식사도 하고 집도 소개받고 소화도 시킬 켬 집주변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였다 조그마한 언덕이 있고 잔디가 매우 잘 관리되어있던 게 신기했다 주변에서도 많이 보지만 캐나다의 공원들은 공원 관리인들이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공원들을 정비하는데 이곳도 깔끔하게 잔디들이 정..
밴쿠버 모엣&샹동 화이트파티 (Moët & Chandon White Party Vancouver)
밴쿠버 모엣&샹동 화이트파티 (Moët & Chandon White Party Vancouver)
2023.09.26230916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Moët & Chandon White Party 모엣샹동 화이트파티 모엣샹동... 뭐 워낙 유명한 그 샴페인 회사에서 화이트 파티라고 하얀색 드레스코드로 파티를 연다고 해서 참석했었다 오랜만에 드레스코드 맞춰서 옛날 옷 꺼내서 입어보고 참석했는데 * 무료 아니고 특별초대 이런 거 아니다 그냥 입장권 사서 가는 거다 이런저런 크고 작은 행사들을 참석하지만 후기를 안쓰는 행사도 많은데 이 행사는 오랜만에 옷 챙겨입고 다녀와서 그런지 폰으로도 사진을 꽤 찍었어서 후기를 남겨본다 모엣샹동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여는 건지 캐나다 내 유통사에서 그 콘셉트로 여는 건지도 모르는 채 참석했다 ㅎ 모든 사진은 폰 하나만 들고 가서 찍은 거라 ..
밴쿠버 생활일기 2월 (2023년)
밴쿠버 생활일기 2월 (2023년)
2023.09.24February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일기 내가 들고 탄 건 아니고 어느 노숙자분이 들고 탄 재활용 캐나다에서는 주마다 약간의 금액차이가 있긴 하지만 재활용을 가져가면 개당 10센트의 보증금을 돌려준다 우유팩, 캔, 플라스틱 음료병, 주류의 유리병 등 모으면은 이것도 상당한 금액이기 때문에 노숙자들은 이걸 대~거 모아서 돈으로 바꾸는데 버스에 들고 타는 경우가 종종 있다 ;;; -_ -... 무임승차와 함께 부피도 엄청난 것들을 들고 ㄷㄷㄷ 그래서 그냥 나는 걸어간다 저 정도로 많이 다 보이게는 아니고 큰 장바구니에 담아서;; 한밤중 같지만 오후 5시 서리에 있었던 디어레이크에서 있었던 작은 재즈페스티벌도 비를 뚫고 다녀왔다 말..
밴쿠버 2월 날씨 (2023년)
밴쿠버 2월 날씨 (2023년)
2023.09.22February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2월 날씨 꽤나 추웠고 날씨도 변덕스러웠던 겨울이었기 때문에 2월의 날씨는 그냥 좀 추웠다 정도였는데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정말 변덕스러운 2월이었다 ㅎ 밴쿠버의 겨울에 비야 당연히 많이 오는 거고 추운 거야 당연히 추운 거지만 온화하다고 알려진 밴쿠버의 겨울은 이제 점점 먼 이야기되는 듯하는 게 실감되었다 롱패딩, 두꺼운 패딩은 이제 생활이다 최근에 밴쿠버에 온 사람들은 모를 수 있겠지만 밴쿠버 사람들 중 롱패딩 입는 사람들은 주로 외국인들이었다 하지만 이제 롱패딩은 집집마다 필수품이고 겨울 전 옷가게들마다 롱패딩이나 빵빵한 패딩을 걸어두고 있으며 겨울이면 다들 입고 있는 아이템이다 재즈..
밴쿠버 생활일기 1월 (2023년)
밴쿠버 생활일기 1월 (2023년)
2023.09.21January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일기 밴쿠버의 겨울은 워낙 비가 많이 와서 외부 활동은 적어도 이런저런 실내 행사는 많은데 이번 1월은 그런 것조차 많지 않았던 듯하다 https://bsword.tistory.com/2 밴쿠버 생활일기 1월 (2022년) January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일기 뭔가 바빠서 열심히 돌아다녀야 했던 1월 본격적으로 바빴던건 2-3월인데 1월도 만만치 않게 바빴던거 같다 다이어리가 꽉꽉이었다 20 bsword.tistory.com 2022년 1월의 일기 위 링크를 걸은 이유는 밴쿠버 시에서는 2022년 1월부터 1회용 ..
밴쿠버 1월 날씨 (2023년)
밴쿠버 1월 날씨 (2023년)
2023.09.20January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1월 날씨 2023년 1월에는 별일 없었는지 사진이 많지 않다 아무리 추워도 외출은 하는데 야외 사진이 많지 않은 거 보면 https://bsword.tistory.com/1 유독 추웠던 밴쿠버 1월 날씨 (2022년) January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1월 날씨 겨울이 추운건 당연한거지만 12월에 이어 유독 추웠다 -_ - 밴쿠버의 평소 추위는 그리 추운편은 아니지만 비가 많이오고 해가 적은 bsword.tistory.com 2022년 날씨는 위 링크를 참고 2022년에 비해서 2023년의 1월은 그렇게까지 춥지는..
2023 밴쿠버 북극곰/폴라베어 수영대회에 몰린 인파 (Vancouver Polar Bear Swim )
2023 밴쿠버 북극곰/폴라베어 수영대회에 몰린 인파 (Vancouver Polar Bear Swim )
2023.09.19230101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Vancouver Polar Bear Swim 2023 2023 밴쿠버 북극곰 수영대회 매해 1월 1일 밴쿠버의 대표 해안 잉글리시베이 해변가에서 열리는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러 다녀왔다. 사실 코비드 기간 동안 이 행사는 공식적으로는 하지 않았지만 애초에 자발적으로 모이는 행사이니 만큼 자체적으로 진행한 분들로 인해 어느덧 103회를 맞이했다 행사장 근처일 뿐인데 인파가???? 행사 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공연도 진행중이었다 이곳엔 원래 이런 코인로커가 없다 지난 백회 이후 놓기 시작한건데 이 행사 자체가 짐이 상당하다 보니 이용객이 많았다 매해 참석하는 분들은 이렇게 배지로 이 행사를 즐기시고 공식 행사는 2:30분 시작..
밴쿠버 생활일기 12월 (2022년)
밴쿠버 생활일기 12월 (2022년)
2023.09.18December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생활 12월 일기 캐나다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연말 모임, 송년회를 했던 12월 춥고 눈도 많이 와서 멀리 있는 사람들까진 아니더라도 다운타운 인근에 사는 사람들끼린 얼굴 한 번씩 봤던 것 같다 엘리자베스 극장 앞에 조명으로 꾸며놓은 거가 예뻤다 이 극장 앞에 있는 브라운 소셜 하우스에서 맛있게 먹고 마셨었다 ㅎ 스포츠 펍이었는데 이름이 뭐더라... 2차로 갔던덴데 즐거웠고 한쪽 편에서 나오던 이날 월드컵 하이라이트로 수아레즈 우는 모습에 흐뭇(???) 했던 기억이... 비 내리는 게스타운을 지나면서 붉은 조명이 아닌데 유독 붉게 찍힌듯 하다 자전거 매장 지나는데 본 가격들... 연말 쇼핑시즌이라..
밴쿠버 12월 날씨 (2022년)
밴쿠버 12월 날씨 (2022년)
2023.09.15December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Weather 밴쿠버 12월 날씨 유독 눈이 정말 많이 오고 추웠던 2022년의 겨울 11월부터 좀처럼 내리지 않던 폭설이 내리더니 12월도 대폭설로 도시가 며칠이나 마비되고 며칠간 내린 눈으로 밴쿠버 공항은 하루가 아닌 무려 4일간 비행 편이 취소되었으며 엉망이 된 승객들의 짐들까지 정상으로 돌리는데 한 달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뉴스에 나올 정도였다 비가 계속 왔지만 11월의 눈이 녹지 않아 흔적이 남아있던 때 비가 그치고 흐리고 이 정도만 맑아도 정말 좋은 날씨 매서운 추위에 다들 몸 사렸던 시기 환경 미화원이 아니라 염화칼슘을 뿌리기 위해 동원되신 분들 도로도 눈이 안 치워지는데 공원이라고 눈이 치워질 리 있..
밴쿠버 사람들은 겨울에 뭘 입나 (밴쿠버 겨울 옷차림 10월~3월)
밴쿠버 사람들은 겨울에 뭘 입나 (밴쿠버 겨울 옷차림 10월~3월)
2023.09.13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밴쿠버 겨울 옷차림 10월~3월 밴쿠버를 겨울에 워홀이나 유학,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밴쿠버는 겨울에 뭐 입나 하는, 겨울 옷차림 보통 10월~11월은 추운 편이 아닌 가을이라 할 수 있겠지만 비가 오는 시즌이다 비가 폭우로 주야장천 내린다기보다 날이 흐리고 부슬부슬하게 지속적으로 하루종~일 내리기 때문에 온도계로 알려주는 온도보다 체감적으로 더 추운 날이 이어지는데 비가 계속 오는 시즌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비가 오는 겨울 시즌이라 봐도 되어서 겨울 오는 사람들을 위해 써보는 밴쿠버의 가을부터 겨울까지의 옷차림 * 옷차림이 아닌 밴쿠버 날씨에 관해서는 매월 모아서 사진을 정리해 두기 때문에 블로그 카테고리인..
캐나다에서 고통받은 건선과 소양증 치료
캐나다에서 고통받은 건선과 소양증 치료
2023.09.11Dec 2022 ~ Mar 2023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아파봐야 느낄 수 있는 캐나다 의료 (피부질환, 건선, 외과) 캐나다에서 자잘하게 아픈 거 말고 정말 병원을 가야 할 정도로의 문제를 겪고 나서 쓰는 아파봐야 현실로 느끼는 캐나다 의료 2편 심하게 아팠던 허리와, 가격에 놀랐던 치과에 이어서 이번엔 간지럼증으로 괴로워서 대상포진이나 알레르기인 줄 알았더니 건선이었던 일과 치질인 줄 알고 식겁해서 워크인까지 갔지만 결국 소양증이었던... 하... 이상하게 겨울마다 아프거나 이런저런 질환을 겪곤 하는데 이번에 겪었던 일을 정리해 보았다 1. 목 부분 건선 와... 건선... 돌아 버리는줄 알았다 나는 무던하게 생긴 것과 다르게 피부가 ㅈㄹ 맞아서 피부에 ..